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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ASYAAF

"REM"역, 2번 출구에서

작가

양지은

작가의 방 가기
장르 서양화,일러스트
제작연도 2022
재료 및 기법 파브리아노 위에 과슈
크기 72.7*53.0
작품설명 어느 역에서 내리느냐, 어느 출구로 나가느냐에 따라 눈 앞에 보이는 풍경은 항상 다르다. 같은 역에서 내린 사람들과 함께 걷다가 어느 순간 목적지에 따라 나뉘는 각자의 출구 쪽으로 흩어진다. 계단 위에서 들어오는 빛을 보니 머리 속에서 푸르른 들판이 펼쳐졌다. 현실에서 볼 수 없는 풍경이 왜 머릿속에서 그려졌는지 알 수 없지만, 그 느낌을 간직한 채 가던 길을 가기 위해 계단을 올라갔다.
해시태그 #풍경 #구름 #일상 #감성
배송비 개별배송비 (4,000)
배송방법 택배배송
액자 액자 미포함
판매가격 850,000

판넬 위에 수채화 종이 중에서 파브리아노 위에 수채화와 불투명수채화 과슈를 이용하여 작업하였습니다.

작가소개

양지은작가

서양화,일러스트

살아가다 보면 잠시 눈길이 가고 발길이 멈추는 곳이 있다. 흔한 풍경이더라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성을 느꼈을 때, 우리들은 사진을 찍어 기록한다.
“그곳에 다른 공간과는 다른 특별한 것이 있었나요?”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음.... 그건 아닌데요...”
아닌데요… 라고 밖에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 감각은 단위가 너무나 미세하여 말로 표현하면 온전히 다 전하기 어렵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스쳐 지나가버릴 수도 있는 미세한 생경함, 그 순간을 잡아두고 싶어졌다. 하지만 노을 지는 하늘의 빛이 순식간에 어둠으로 바뀌어 사라지는 그 짧은 순간을 멈춰 둘 수 없다.
‘어떻게 해야 잡아둘 수 있을까…’
그 감각이 희미해져 사라지기 전에 모든 걸 내 손으로 만들어내기로 했다. 나의 시선,생각, 손을 거쳐서 치밀하게 만들지만, 일상적으로 보여지게 감추었다. 걸음걸이를 멈추게 만드는 현실과 그 모호한 감각의 경계 속에서 나는 살면서 겪어본 적 없는 무언갈 그리워한다. 이 모든 걸 계획적으로 만들어내어 누구도 경험한 적 없는 향수를 건드리고자, 익숙하지 않은 낯섬을 편안함으로 바꾼다. 내가 겪어보지 못할 초현실적인 부분을 과거의 한 장면으로라도 남겨 그 몽환적인 감각의 여운을 조금이라도 오래 간직하고 느끼기 위하여.

그룹전
2019 02 누리달전 ,대전
2019.10/4~10/9 한연전(색을 더하다展) ,대전
2019.11.8.~11.14 소제 드로잉 컬렉션 ,대전
2020.09.09~09.15 색깔동아리(스펙트럼展) ,대전
2021.10.03.~10.09 색깔 색깔동아리(Fill in the blanks) ,대전
2021.11.22.~12.31 지나가다(Drawing Exhibition 3) 대전
2021.11~2022.01.24 시대동류 ,대전
2022.03.16~2022.03.22 청년작가 특별 초대전 ,대전

공모전
2020.08.10~08.12 제 32회 대전 미술대전 [특선] ,대전
2020.11.26.~11.30 제 26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입선] ,서울
2021.05.28~06.01 제 33회 대전 미술대전 [입선] , 대전
2022.06.15~06.19 제 34회 대전 미술대전 [특선] , 대전

아트페어
2021.07.27.~08.22 2021 아시아프&히든아티스트 페스티벌
2022.07.26.~08.21 2022 아시아프&히든아티스트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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