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한국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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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 | 2021 |
재료 및 기법 | 천에 혼합재료 |
크기 | 33.5 * 82cm |
작품설명 | 처음 빈 화면을 마주할 때 내 머릿속에 그려야할 구체적인 형상은 없다. 내가 화면에서 보는 것은 오직 가능성이다. 마치 고고학자가 되어 유물을 찾기 위해 흙을 걷어내는 느낌으로 그림을 발굴한다. 내가 원하는 것을 발견해나간다. 더듬어 가는 그림이다. 그림이 완성되었을 때야 비로소 내가 그리고 싶은 것이 바로 이것이었음을 안다. 이것은 이미 내가 알고있기 때문에 상상할 수 있었던 ‘그’ 그림이 아닌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나’의 그림이다. 이것은 내가 삶을 마주하는 태도와 같다. |
해시태그 | #추상화 #여백 |
배송비 | 무료 |
배송방법 | 택배배송 |
액자 | 액자 포함 |
판매가격 | ₩359,2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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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
작가소개
조현민작가
한국화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나와 내 삶을 향한 명상이다. 이 행위 안에서 나는 떠오르는 생각들을 바라보며 감정들을 정렬한다. 한 폭의 그림을 그리면서, 한 편의 삶을 느낀다. 그림을 그리는 도중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들은 실제 삶을 살며 느끼는 감정들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망칠 것 같은 두려움, 소심하게 긋는 선, 그걸 극복하기 위해 그어내는 의도적인 힘의 표출 등등. 두려움과 기쁨, 호기심과 지겨움, 설렘과 실망 등의 감정들은 '화면'이라는 '가능성'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이다. 나의 삶에 대한 태도는 이 행위 안에서 끊임없이 다듬어진다.
2016 JFDA 중앙패션디자인콘테스트 은상
2020 경기미술대전 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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