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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사람 치아의 오묘한 색과 형태를 연구하다 미술창작에 입문한 아티스트 방승호 입니다.]
▶ 저의 전공인 치과기공학은 사람의 치아를 수복하는 작업입니다.
인간은 8개 종류의 치아를 가지고 있고, 8개 모두 각각 독특한 형태와 색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치과기공사라는 직업은 손상된 치아를 자연스럽게 고치기 위해 이 8개의
치아 형태와 색상을 머릿속으로 완벽히 숙지해야 합니다. 치아의 형태는 mm단위의 차이로
형태가 결정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의 수련을 필요로 합니다.

▶ 평소에 즐겨 감상하던 미술, 커리어에 도움이 되다.
어렸을 때부터 즐겨 다녔던 미술 전시들에서 얻은 감각들이 일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인상주의 사조의 작품들을 탐닉하며 색상에 대한 깊은 이해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틈날 때마다 배우고 연습했던 드로잉은 치아 형태를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2차원을 구사할 수 없다면 3차원도 구사할 수 없다'라는 생각에 2차원인 종이에 그리는 연습부터
시작하여 3차원인 석고조각을 통해 약 10년간 꾸준히 연습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반복된 훈련은
자연스러운 치아를 구사하는 데 있어 독보적인 실력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미술창작의 세계에 빠져들다
그림 그리는 동호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주변의 권유를 통해 본격적으로
아마추어 아티스트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미술 전시를 꾸준히 다닌 이력이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색깔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접하면서 스스로가 어떤 느낌의 구성과 콘셉트를 구사하고 싶은지에 대한 분명한 기준을 가질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그 기준을 바탕으로 창작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나만의 미술활동의 철학 : 미술작품을 통한 시각의 즐거움
사람들이 미슐랭 식당에서 맛의 즐거움을 느끼듯, 저의 작품을 보면서 시각에서 오는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독특한 설정과 표현방식으로 사유하게 끔 하는 작품을 제작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경력**
2020.8.4~2020.8.16 ASYAAF2020 참여작가 선정
2021.3.3~2021.3.9 리수갤러리 2021 봄빛현대미술展 참여작가 선정
2021.8.10~2021.8.22 ASYAAF2021 참여작가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