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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김

작가

송은빛

작가의 방 가기
장르 서양화,판화
제작연도 2025
재료 및 기법 캔버스에 유채
크기 240*330
작품설명 내 곁에 항상 존재하지만 그렇기에 내가 잊고 살았던 것들은 주머니 깊숙히 남겨진 영수증, 가방 바닥 밑의 구겨진 종이와도 같아서 내 곁에 머무르며 잊혀진다. 비로소 그것들을 꺼내어 눈으로 확인했을 때 나에게 중요한 것이었음을 상기하게된다.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를 잃었을 때 비로소 자기 자신을 알 수 있다. 이번 작품은 내 곁에 항상 존재했던 것들의 부재를 통해 잊었던 것들의 소중함을 말하고자 한다. 천에는 반듯한 주름, 움켜쥐어 생긴 주름 등 다양한 주름들이 있다. 이는 구겨진 영수증과 종이처럼 구겨져 가며 잊혀졌던 흔적을 의미한다.
해시태그 #흔적 #추상 #정물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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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방법 택배배송
액자 액자 미포함
판매가격 2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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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 항상 존재하지만 그렇기에 내가 잊고 살았던 것들은 주머니 깊숙히 남겨진 영수증, 가방 바닥 밑의 구겨진 종이와도 같아서 내 곁에 머무르며 잊혀진다. 비로소 그것들을 꺼내어 눈으로 확인했을 때 나에게 중요한 것이었음을 상기하게된다.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를 잃었을 때 비로소 자기 자신을 알 수 있다. 이번 작품은 내 곁에 항상 존재했던 것들의 부재를 통해 잊었던 것들의 소중함을 말하고자 한다.
천에는 반듯한 주름, 움켜쥐어 생긴 주름 등 다양한 주름들이 있다. 이는 구겨진 영수증과 종이처럼 구겨져 가며 잊혀졌던 흔적을 의미한다.

작가소개

송은빛작가

서양화,판화

작가 소개

불안정함 속에서 안정을 찾아가고자 하는 삶의 방향과 맞닿은 작업을 주로 삼고 있습니다.
유실된 것들과 지나간 것들의 흔적을 아교로 포착해 레이어를 만들어내고, 그 위에 항상 곁에 있어주는 것들을 새겨넣습니다. 이를테면 방 한켠에 매일 있는 이름 모를 식물, 이불과 조명처럼

그렇게 새겨진 주위의 것들은 계속해서 옆에 남아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갑니다.






작업 소개

아교는 두껍게 칠할 수록 물감을 먹지 않는다.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많이 칠하면 진하다'는 편견을 깨는 매체이다. 이것을 사용해 자연에서 유실되는 부분을 포착해 빈 화면에 레이어를 쌓는다. 다시 말하자면 비어있는 부분을 그린다는 것이다. 비어있는 부분은 화면 안에서 물감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 그 자체로 작동한다. 다른 어떤 요소도 자신의 본 형태를 흐트러트릴 수 없게 한다. 이미 흘러간 것들을 아교의 흔적으로 포착하여 담아내고, 그 위에는 떠나가지 않는 것들을 담는다. 곁에 있지만 언제 떠나갈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그렇지만 여전히 편안하고 안정된 이미지로 안정과 불안정 사이에서 여러 고민을 하고자 한다.

작업에서 주가 되는 색상은 황백색 조명의 영향이다. 방 한 구석에 켜진 차분한 빛은 모든 작업을 관통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작업 과정에서는 그 자리에서 방을 바라보는 스탠드처럼 관조적인 방관자의 위치에 서서 주변에 존재하는 것들을 다시금 관찰하고 내 곁에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깨닫는 과정을 거친다.

모든 작품들은 본인의 지난 시간들을 보여주는 주마등과 같다. 방 안의 조명처럼 삶을 비춰주기도, 과거를 회상하게 하기도 하는 복합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연락

instagram @glsqlc08
mail glsqlc08@gmail.com

학력
2023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입학

단체전
2024《부분과 전체》단체전 (서울, 답십리)
2025《Where do we draw the line?》단체전 (싱가포르, 맥넬리)
2025《Urban Bloom : 도시의 움직임》단체전 (서울,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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