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ROOM

강지현작가

평면

세월의 흔적으로 때가 탄 건물을 화면에 섬세하게 새겨 넣는다. 밤이 깊어갈수록 빛을 더욱 발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강한 생명력을 느낀다. 푸른 어스름을 등에 업고 마침내 똑같은 창문으로부터 빛의 만찬이 시작된다. 강인함과 견고함 그리고 신비로움의 자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