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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YS

작가

유현경

작가의 방 가기
장르 영상
제작연도 2023
재료 및 기법 3차원 애니메이션, 실사촬영 및 디지털 시각 효과
크기 1920x1080px
작품설명 ABBYS는 인간의 내면세계가 반영된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영상 초반의 폭풍우는 자아성찰이 되지 않은 우리의 내면과 그로 인해 세상에 일어나는 다양한 갈등을 상징한다. 바다 위에 배를 타고 있는 ‘나’는 그 갈등의 흐름에 있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대변한다. 바다에 빠지는 것은 그러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또는 그런 갈등으로 인해 ‘나’가 자신의 내면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음을 암시한다. 밑으로 내려갈수록 긴장감과 두려움이 커지는 것은 자신의 깊은 진짜 내면을 마주하기까지의 과정과 같다. 심해의 괴생명체는 그러한 두려움의 ‘집약체’이며, ‘나’는 무기를 발견하여 그 두려움을 극복하게된다. 여기서 무기는 자신만이 가진 고유한 ‘재능’, ‘노력’, ‘경험’, 또는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이다. 극복 후에는 진정한 자기 자신과 마주하게 되며, 마침내 모든 갈등이 해결되고 평화로운 바다 위에서 배를 타고 있는 ‘나’의 모습을 끝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해시태그 #심연 #바다 #고래 #자아 #비디오 #애니메이션
배송비 무료
배송방법 택배배송
액자 액자 미포함
판매가격 3,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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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바다 밑으로 빠져들며 두려움과 마주하고, 마침내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내면의 여정

작가소개

유현경작가

영상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궁극적인 원인은 대부분 자기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지 못하는 데에서 파생된다. 하지만 바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는 수많은 고정관념과 선입견이 난무하는 환경 속에서 정작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기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 유현경은 이러한 본질적인 원인을 고찰하며, 디자이너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시각예술을 통해 사람들이 자아 인식과 성찰을 경험하도록 돕는 데 있다고 믿는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성찰하고 내면을 들여다보는 힘이 강할수록 세상에 더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들에게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디자이너의 핵심 역할로 여기며, 내면·감정·자아 같은 추상적인 개념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행위가 더욱 의미 있고 시각예술의 본질적인 매력이자 가치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관점은 작업 전반에 드러나며, 내면세계·자화상·환경 문제 등 자기 자신을 마주하고 반성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영상 작업을 전개한다. 대부분의 작업물은 사람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도록,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를 모호하고 추상적으로 표현한다.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기보다는 은유적이고 비유적인 표현이 주를 이루며, 신비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영상 작업은 일부러 속도를 느리고 더디게 하여, 감상자가 일상의 속도를 잠시 멈추고 자신의 내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그 안에서 감상자는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시작하고, 감정의 결을 따라가며 잊고 있던 내면의 목소리를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경험이 누적될수록 사람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존재와 감정에도 더욱 민감해진다. 이는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성을 수용하는 태도로 이어지며, 결국 현대 사회에 선한 영향을 주고자 하는 철학으로 귀결된다.

hkyoo29@gmail.com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 시각디자인학 복수전공 재학

2025 ARCASIA 학생 건축설계 경연대회 국내 대표작 선정
2025 ASYAAF 참여작가
2025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Graphis New Talent Awards 2025 Honorable Mention
제24회 한국공간디자인학회 국제공간디자인 초대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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