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한국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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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 | 2024 |
재료 및 기법 | 한지에 수묵 | Ink on Hanji (Korean Traditional Paper) |
크기 | 60*73 |
작품설명 | 이 시리즈는 <균열의 상부>와 <침식의 하부>로 구성된다. 두 작품은 보이지 않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형성된 내면의 지형을 그린 작업이다. <침식의 하부>는 급격한 붕괴가 아닌 오랜 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부식과 상실의 과정을 표현한다. 하부에 드러난 흐르는 질감은 기억이 쌓이고 흘러내리는 자리, 혹은 마음의 하층에 고인 무게다. 이 작품은 외부의 힘이 아닌, 내면이 스스로를 깎아낸 시간의 흔적을 담고 있다. 이 시리즈는 파열과 침식을 통해 존재가 어떻게 형성되고 해체되는가를 묻는다. 흔적은 지워지지 않는다. 그것은 기억의 뼈대처럼, 다른 형식의 구조가 되어 다시 표면 위로 드러난다. |
해시태그 | #수묵 #자연 #내면 #회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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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방법 | 택배배송 |
액자 | 액자 미포함 |
판매가격 | ₩1,2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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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김하늘작가
한국화
나는 종종 꿈속에서 강렬한 인상을 받는다. 그 꿈들은 일상의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디스토피아적인 장면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상하고 압도적인 세계 속에서 두려움과 놀라움이 느끼며, 그 감정은 꿈에서 깨어난 뒤에도 선명하게 남는다.
작품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오브제들은 이러한 꿈속에서 마주한 것들이다. 비현실의 틀 안에서 생성된 이 이미지들은 단순한 꿈의 잔상에 머무르지 않고, 감정과 기억, 내면의 단면을 드러내는 하나의 "기호"가 된다.
꿈에서 깨어난 직후, 인상 깊었던 장면과 분위기, 이미지들을 메모하거나 스케치로 기록한다. 그렇게 남겨진 조각들은 시간이 지나도 생생하게 기억되어 작업의 뼈대를 이룬다.
나는 이 꿈의 파편들을 시각적 구조로 재조합하며, 내면을 해석하고자 한다. 비현실 속에서 시작된 이미지들은 작업을 통해 재구성되고 새로운 의미를 획득한다. 그것은 나를 형성해온 무의식의 기억이자, 지금도 나를 움직이는 감정의 근원이다.
이 작업을 통해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고, 현재를 이루는 심층 구조를 드러내고자 한다.
Group Exhibitions
2023 <-하다>, 성신여자대학교 수정관 가온갤러리
2024 <Love My Memories 내 기억을 사랑합니다>, 답십리고미술상가
2025 <아시아프ASYAAF>, 문화역서울284
2025 <ARCHIVE: RE>, 뎁센드 2 갤러리 성수
Enterprise
2023 <수묵채색화 AI를 만나다>, 수묵채색화 AI 프로젝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 정보사회진흥원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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