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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 Feet Finder

작가

노지원

작가의 방 가기
장르 서양화
제작연도 2023
재료 및 기법 Oil on Canvas
크기 53.0*65.1cm
작품설명 이 작품은 신체적 상처, 관계 실패의 이상한 철학, 그리고 인터넷 밈이 교차하는 하나의 시각적 장면이다. 작가는 스타킹을 벗다 상처에서 피가 스며나온 발 사진을 바탕으로, 사랑이 실패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짧은 밈 영상을 결합시켰다. ‘idiot behaviour’, ‘gender wide ick’라는 자막과 구토 이모지는 연애 실패를 설명하려는 인터넷의 과잉된 자기분석 문법을 그대로 시각화하며, 불편함과 조롱의 경계를 미끄러지듯 넘나든다. 작품 제목은 발 사진을 사고파는 웹사이트에서 따온 것으로, 신체의 가장 낮고도 부끄러운 부위를 보는 시선에 대한 은유이자, 온라인 세계에서 인간의 감정과 신체가 어떻게 전시되고 상품화되는지를 환기한다. 실패한 감정, 당황스러운 밈, 기이한 자기 인식의 인터넷 문화가 만나는 지점을 시각화한 작업이다. 감정은 상처로, 상처는 밈으로, 밈은 다시 그림이 된다. 이 작품은 감정을 말하는 방식이 얼마나 폭력적이고 기괴할 수 있는지를 말없이 드러낸다.
해시태그 #인물 #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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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 7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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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신체적 상처, 관계 실패의 이상한 철학, 그리고 인터넷 밈이 교차하는 하나의 시각적 장면이다. 작가는 스타킹을 벗다 상처에서 피가 스며나온 발 사진을 바탕으로, 사랑이 실패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짧은 밈 영상을 결합시켰다. ‘idiot behaviour’, ‘gender wide ick’라는 자막과 구토 이모지는 연애 실패를 설명하려는 인터넷의 과잉된 자기분석 문법을 그대로 시각화하며, 불편함과 조롱의 경계를 미끄러지듯 넘나든다.
작품 제목은 발 사진을 사고파는 웹사이트에서 따온 것으로, 신체의 가장 낮고도 부끄러운 부위를 보는 시선에 대한 은유이자, 온라인 세계에서 인간의 감정과 신체가 어떻게 전시되고 상품화되는지를 환기한다. 실패한 감정, 당황스러운 밈, 기이한 자기 인식의 인터넷 문화가 만나는 지점을 시각화한 작업이다. 감정은 상처로, 상처는 밈으로, 밈은 다시 그림이 된다. 이 작품은 감정을 말하는 방식이 얼마나 폭력적이고 기괴할 수 있는지를 말없이 드러낸다.

작가소개

노지원작가

서양화

노지원은 회화를 중심으로, 밈과 감정의 잔재들을 시각 언어로 전환하는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그에게 밈은 단순한 유머의 도구가 아니라,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 상태인 자기혐오, 외로움, 분노, 허무 같은 것들을 은근하고도 날카롭게 드러내는 정서적 기호다. 그는 이러한 밈의 감정 구조에 주목하며, 온라인에서 짧고 빠르게 소비되는 이미지들을 회화의 느린 호흡과 물질성을 통해 다시 체화하고자 한다.
작업은 작가 개인의 부끄러운 경험에서 출발한다. 실연, 실패, 말실수, 부끄러움, 관계의 균열 같은 흔한 사건들이 그의 기억에 ‘웃긴 척’ 각인된다. 노지원은 그런 장면들을 언젠가 본 밈들과 겹쳐 읽는다. 그는 주로 숏폼 영상에서의 짧은 문구를 회화에 차용한다. 밈의 시각적 특징들은 그 자체로 감정의 표지이고, 시대의 어법이다. 작가는 이러한 이미지의 조각들을 수집하고, 자신만의 감각과 붓질로 화면 위에 재배치함으로써, 디지털 세대의 감정 풍경을 회화라는 형식으로 번역한다.
그의 작업은 개인적인 동시에 세대적인 정서를 반영한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세대에게 밈은 단지 웃긴 이미지가 아니라, 감정을 은유하는 상징어다. 우리는 직접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감정 상태를 밈 한 장으로 대신 전달하고, 이해하고, 공감한다. 노지원은 이러한 밈의 사회적, 정서적 기능에 착목하여, 그것을 회화의 언어로 확장한다. 이 과정에서 회화는 더 이상 과거의 고전적 장르가 아니라, 디지털 감정의 물질적 기록 장치로 새롭게 기능한다.
노지원은 회화와 인터넷 밈이라는 서로 다른 속성의 매체를 엮으며, 감정과 이미지, 정체성과 언어의 경계에서 작업한다. 그의 회화는 명확한 이야기보다는 단편적인 감정의 조각, 일시적 공감의 순간을 포착하며 관객에게 말을 건다. 결국 그의 작업은 우리 시대의 감정 기록법에 대한 탐구이자, 실패와 감정의 미학화에 대한 제안이다. 우리는 무엇을 기억하고, 어떤 방식으로 감정을 공유하며, 그 감정은 어떤 이미지로 남는가?

학력
2020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2025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24 How To Live Wisely, ACENTRIC SPACE, 상하이, 중국

단체전
2024 왈가다칸 굳 쌀롱, 스페이스 미라주, 서울, 대한민국
2024 Walgadakan Good Ssalon, PSLA, 로스앤젤레스, 미국
2024 기로 사이사이, 영풍문고 갤러리, 서울, 대한민국
2022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경북대학교 미술관, 대구, 대한민국
2022 Contact Youth, 수창청춘맨숀, 대구, 대한민국
2021 환타지 (幻他地), 전시공간 백영, 서울, 대한민국
2020 마취되지않은 눈으로, 옥보단, 서울, 대한민국
2020 Choose Your Favorite Character, 가삼로지을, 서울, 대한민국
2019 NOYES 노예들, 탈영역우정국, 서울, 대한민국

공모 및 기금 수혜
2025 대전캠프 DMA 1차 선정, 대전시립미술관

레지던시
2024 ACENTRIC SPACE, 상하이, 중국

프로젝트
2023 지금이니 – 경기 예술인 교류 협의회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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