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ROOM

방승호작가

평면

■홈페이지 : http://van-louii.com ▶미술 아티스트 최초 Zepeto 갤러리 오픈, 젊은 세대의 미적기준 적극 반영 Zepeto는 현재 네이버 자회사에서 운영 중인 메타버스 관련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으로 전세계 2억명의 이용자가 사용 중입니다. 미술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Zepeto 월드 내 라는 갤러리를 오픈하여 10대와 20대들의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세대를 뛰어넘어 미술에 대해 소통하는 것은 물론 현재 대한민국의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는 10~20대 들의 미적 취향을 적극적으로 피드백 받고 작품에 반영하는 선순환을 그리고 있습니다. ▶국내 외 여러 유수 회사 및 기관에서의 협업 국내외 여러 기업들의 콜라보레이션 제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술은 사람의 정신과 감정의 승화에 기여해야 한다’라는 저의 미술 창작 원칙들이 저를 좁은 작업실에서 좀 더 역동적이고 액티브한 활동의 넓은 영역으로 저를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신진작가 미술품 판매 플랫폼 아티스티(ARTISTY)에서도 좋은 반응과 판매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르네상스가 인류에게 영원히 잊혀지지 못하는 이유
2024-05-27

어제 종일 내린 비로 촉촉해진 아스팔트 위로 달팽이가 지나가고 있는 걸 보았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이기에 황급히 집어 들어 길가 옆 잔디에 올려놔 주었다. 다시 가던 길을 가는 것도 잊은 채 한동안 싱그러운 아침햇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달팽이를 물끄러미 보았다. 이 놀라운 유기적 생명체에서 보는 미적 놀라움에 감탄과 경이의 감정에 휩싸였다.

인류는 이 경이로운 신의 피조물에 내제된 미적 요소들과 원리를을 언제쯤 완벽히 알아내어 응용할 수 있을까? 고대 그리스 사람들과 15세기 이탈리아 사람들이 추구했던 목표였지만 아직 그 길을 요원해 보인다. 영국에는 감자 하나만을 평생 연구한 식물학자가 있다고 한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자기가 수십년간 감자만을 파고들어 공부했지만 아직도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고 했단다. 다 알 수 없는 것이 누군가에게 절망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기쁨이다. 인류는 어쩌면 이 마르지 않는 미적 토양엣서 공급하는 영양분 덕분에 매일 신선한 미술작품의 열매를 만들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