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진작가
영아티스트
사진을 통해 사물과 공간의 본질을 들여다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흑백과 회색의 스펙트럼 안에서 질감과 구조, 여백을 중심으로 시선을 정리하며, 일상의 흔적 속에서 감정을 투영할 수 있는 화면을 구성합니다. 사진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방송국 보도국에서 일하며 시각 언어의 힘을 경험한 것이었고, 이후 본격적으로 사진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단순하지만 강한 울림을 주는 이미지를 통해, 공간에 어울리는 사진을 만드는 작업을 지속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