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다현작가
영아티스트
감다현(Dahyun Kam)은 전통과 현대, 자연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지속 가능한 조형 언어를 탐구하는 디자이너이자 작가이다. 가구 디자인을 전공하고 현재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3D 프린팅과 디지털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적이며 바이오미믹한 접근을 연구하고 있으며, 자연의 형태와 소재에서 영감을 받아 유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과 사물의 형태에 깊은 호기심을 품고 자란 그는,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며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에 큰 즐거움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예술의 길로 들어섰다. 특히 가구 디자인을 배우며 구조, 형태, 소재의 융합에서 조형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본격적인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출품작인 'Vita Nova'와 'Corallium'은 자연에서 발견한 유기적인 패턴과 생명력 있는 이미지를 디지털 공정을 통해 재해석한 작품들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기술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을 제시한다. 감다현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성과 감성적 조형 언어를 결합한 작업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의 삶에 대한 상상력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