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ROOM

염제원작가

영아티스트

염제원(b.2004)은 어린이들의 세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어릴 적부터 사람들 속에 있는 것을 좋아했고, 다양한 이들과의 만남 속에서 성장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나'는 점점 사라지고, 타인의 흔적만이 남게 되었다. 그렇게 자신을 잃어가던 중 미술을 시작하게 되었다. 미대에 입학한 후 외롭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며 진짜 '나'를 찾고자 했다. 상상했던 어른의 모습과 지금의 내가 크게 다르다는 사실에서 작업의 동기를 발견하고. 이미 나를 머나먼 과거에 두고 온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회화를 통해 걸어온 길 위에 흘러내린 자신을 한 방울씩 주워 담으며 한 걸음씩 되돌아간다. 나는 어린이의 세계를 그린다. 어른이 되며 쌓아 올린 벽을 허물고, 관람자로 하여금 그들 안에 숨겨진 어린 시절의 그리움과 색을 다시 마주하게 만든다. 흠집과 때로 얼룩진 '나'를 조금씩 덜어내며, 오늘도 진정한 나를 찾 아가는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염제원(b.2004)은 어린이들의 세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어릴 적부터 사람들 속에 있는 것을 좋아했고, 다양한 이들과의 만남 속에서 성장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나'는 점점 사라지고, 타인의 흔적만이 남게 되었다. 그렇게 자신을 잃어가던 중 미술을 시작하게 되었다. 미대에 입학한 후 외롭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며 진짜 '나'를 찾고자 했다. 상상했던 어른의 모습과 지금의 내가 크게 다르다는 사실에서 작업의 동기를 발견하고. 이미 나를 머나먼 과거에 두고 온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회화를 통해 걸어온 길 위에 흘러내린 자신을 한 방울씩 주워 담으며 한 걸음씩 되돌아간다. 나는 어린이의 세계를 그린다. 어른이 되며 쌓아 올린 벽을 허물고, 관람자로 하여금 그들 안에 숨겨진 어린 시절의 그리움과 색을 다시 마주하게 만든다. 흠집과 때로 얼룩진 '나'를 조금씩 덜어내며, 오늘도 진정한 나를 찾 아가는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2024, 부산대학교 미술학과 오픈스튜디오,부산대학교 미술관, 부산
2024,703-F3: 비상하다, 부산대학교 아트센터,부산
2025, 부산대학교 미술학과 오픈스튜디오,부산대학교 미술관,부산
2025, 아시아프(ASYAAF), 문화역서울284,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