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윤작가
평면
시골 작은마을에서 출생하여 어릴 시절 가족과 떨어져 도시에서 홀로 살아가게 되었다. 가족과 떨어져 가족안에서의 규칙과 사회에서의 규범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이방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현대 사회의 도시문화는 충격적이고 신기한 경험이었다. 낯선 이방인으로서 바라본 현대도시문화를 ' 현대인의 소외와 자연으로의 회귀'라는 주제로 접근하여 때론 퍼포먼스로 때론 드로잉 작품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객관화하기 위하여 대학원에서 현재는 추상설치작업과 평면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정글같이 다양한 이미지의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 허상을 쫓아 부유하는 현대인들의 단상을 '정글피쉬'라는 캐릭터를 통해 들여다보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