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ROOM

고명주작가

평면

종이, 붓, 벼루, 먹을 들고 국내를 돌아다니며 본래 그대로의 자연을 화폭에 담는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 대상을 직접 마주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를 살아가면서 닫혀있던 오감이 다시 활동하기 시작한다.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이라는 틀에 가두기엔 광활한 어떤 자극이 나의 사고를 확장시킨다. 이제까지 당연하게 여겨져 왔던 의미에 대해 의문을 품고, 의지가 존재하지 않는(의도적으로 해를 입히거나 득을 취하지 않는) 삶의 형태에게 연민과 동질을 느끼며 삶의 이상적 형태에 대해 고민한다. 자연이 발산하는 광활함은 나의 사고를 거쳐 감상적 시 언어로 표현되고 여기서부터 작업은 시작된다.

종이, 붓, 벼루, 먹을 들고 국내를 돌아다니며 본래 그대로의 자연을 화폭에 담는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 대상을 직접 마주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를 살아가면서 닫혀있던 오감이 다시 활동하기 시작한다.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이라는 틀에 가두기엔 광활한 어떤 자극이 나의 사고를 확장시킨다. 이제까지 당연하게 여겨져 왔던 의미에 대해 의문을 품고, 의지가 존재하지 않는(의도적으로 해를 입히거나 득을 취하지 않는) 삶의 형태에게 연민과 동질을 느끼며 삶의 이상적 형태에 대해 고민한다. 자연이 발산하는 광활함은 나의 사고를 거쳐 감상적 시 언어로 표현되고 여기서부터 작업은 시작된다.


2021 소극장 단체전, 서울, 국회의사당 국회소통관
2021 아시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