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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ASYAAF

불이 켜지는 찰나

작가

양지은

작가의 방 가기
장르 서양화
제작연도 2021
재료 및 기법 캔버스에 유채
크기 130.3 *162.2
작품설명 길을 걷다가 찍게 된 이 담벼락이 내가 찍는 그 순간 불이 켜졌다. 불이 들어온 창문을 보면서 마치 저 안에 있는 사람과 내가 통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런 내게는 타인들이 나를 좋게 봐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 그렇지만 겉모습만 으로는 상대의 마음이 어떤지 나는 알 수 없다. 나를 좋아해주길 바라며 내 방식대로가 아니라 상대가 원하는 대로 맞춰주며 다가간다. 그리고 그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대화, 행동, 반응들로 그들 마음속의 내 위치를 추정해본다. 눈을 마음의 창이라고 비유하기도 한다. 정말 그 창이 존재한다면, 상대의 보이지 않는 속마음을 살짝이라도 들여다보고 싶다. 그 안에 내가 어느 지점에 있는지 보기 위해서...
해시태그 #풍경 #벽돌 #그림자 #창문 #일상
배송비 작가정책
배송방법 퀵/용달
액자 액자 미포함
판매가격 2,500,000

캔버스에 유화를 사용하여 매끄럽고 깔끔하게 터치를 남기지 않는 방식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작가소개

양지은작가

서양화

살아가다 보면 잠시 눈길이 가고 발길이 멈추는 곳이 있다. 스쳐 지나갈 수 있는 흔한 풍경들이어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성을 느꼈을 때, 우리들은 사진을 찍어 기록한다. 내가 겪어보지 못할 초현실적인 부분을 과거의 한 장면으로 라도 남겨 그 몽환적인 감각의 여운을 조금이라도 오래 간직하고 느끼기 위하여.
“그곳에 다른 공간과는 다른 특별한 것이 있었나요?”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음.... 그건 아닌데요...”
아닌데요… 라고 밖에 말 할 수 없는 것. 살다 보면 대놓고는 안 나오고 이중으로 돌아서만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게 있다. 전하지 못하고 스쳐 지나가버릴 수도 있는 그 순간을 잡아두고 싶어진다.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잡아두기가 어려운 걸 잠시 머물게 하고 싶다.
‘어떻게 해야 잡아둘 수 있을까…’
내 손으로 모든 걸 만들어내기로 했다. 일상적으로 보이는 이미지를 나의 생각,시선과 손을 거쳐 편안함을 만들어낸다.
살면서 겪어본 적 없는 무언갈 그리워했고, 이 모든 걸 계획적으로 만들어내 누구도 경험한 적 없는 향수를 건드리고자 한다. 익숙하지 않아서, 어색한 낯선 느낌 속에서 우리는 특별함을 느끼고자 한다.

그룹전
2019 02 누리달전 ,대전
2019.10/4~10/9 한연전(색을 더하다展) ,대전
2019.11.8.~11.14 소제 드로잉 컬렉션 ,대전
2020.09.09~09.15 색깔동아리(스펙트럼展) ,대전
2021.10.03.~10.09 색깔 색깔동아리(Fill in the blanks) ,대전
2021.11.22.~12.31 지나가다(Drawing Exhibition 3) 대전 -
2021.11~2022.01.24 시대동류 ,대전
2022.03.16~2022.03.22 청년작가 특별 초대전 ,대전

공모전
2020.08.10~08.12 제 32회 대전 미술대전 [특선] ,대전
2020.11.29. 제 26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입선] ,서울
2021.05.28~06.01 제 33회 대전 미술대전 [입선] , 대전
아트페어
2020.07.27.~08.08 2021 아시아프&히든아티스트 페스티벌 제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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