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서양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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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 | 2020 |
재료 및 기법 | 캔버스에 유채 |
크기 | 72*60 |
작품설명 | <릴리트는 없어져 버렸지만> 변호사 업무를 하다보면, '세상에 이런 일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별의별 일이 다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형사쪽 업무와 이혼 업무를 많이 다루다보니 자연스럽게 다루는 업무의 주된 내용이 인간 사이의 다툼이 가장 많은 포지션을 차지하는 인간과 인간 사이에 벌어지는 일을 다루게 되는데, 이 때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기도 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인간사가 이런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가 다루는 사건이 조금 더 심각하고, 법으로 다루지 않으면 해결이 안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지 우리 모두 살아가면서 불협화음을 내고 살아가고 있다. 2020년 나는 지인이 가족들을 모두 죽이는 사건을 접했다. 그 지인은 끝까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였으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런데 나조차 그가 그런 극악무도한 일을 벌일 사람이라고는 믿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그 믿음은 사라졌다. 그리고 나는 이러한 충격으로 '릴리트는 없어져 버렸지만'이라는 작품을 구상하게 되었다. 핑크샌드는 존재하지 않는 곳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인도네시아 코모도섬에 존재하는 곳이다. 반면, 있어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곳에는 없는 것은 바로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이탈리아의 '곤돌라'이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코모도 섬에는 '코모도'라는 왕도마뱀이 살고 있는데, 이 도마뱀의 몸길이는 3m나 되어서 마치 공룡과 비슷해 보인다. (공룡도 지금은 사라진 개체) 우리의 삶은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것들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고, 마치 어울릴 것 같이 구색을 갖춘 것이 존재하지 않는 그 지점에 이상한 조합처럼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아담은 이브와 결혼을 하였는데 이는 재혼이라고 한다. 유대교의 전승에 따르면, 아담은 동물들과 교합에 질려서 릴리트 여신과 첫번째 결혼을 했는데 이때 아담은 힘으로 릴리트를 쓰러뜨려 자신의 밑에 눕게 했다. 이는 남성 상위의 사회 체제를 의미하는 이야기로 볼 |
해시태그 | #릴리트는없어져버렸지만 #유화 #이예섬 |
배송비 | 작가정책 |
배송방법 | 직접배송 |
액자 | 액자 포함 |
판매가격 | ₩3,600,000 |
ART SHOP
작품은 베이비핑크색 원목의 액자가 포함되어 판매됩니다.
유리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작가소개
이예섬작가
서양화
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자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작업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다가 현재는 변호사로서 일하면서 새벽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이예섬입니다.
조소과를 졸업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림을 그리고 있어서 의아해하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제가 꾸준히 작업을 한건 아니지만 국내외 전시회에 관심을 가지고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방문하여 많은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실제로 감흥을 느낀 작품들이 회화 작업이었고, 회화작업 중에서도 분위기위주의 작품들을 좋아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회화작품에 관심을 가지고, 회화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화작업으로는 조금 늦었지만, 늦깍이 작가로 꾸준히 활동하고 싶습니다.
2021 아시아프앤히든아티스트,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16 < 힙스터&오타쿠 사진전>, 김포CICA미술관, 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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