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한국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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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 | 2020 |
재료 및 기법 | 장지에 진채화 |
크기 | 130*162cm |
작품설명 | 그 누구도 손상되지 않은 삶은 없기에, 현실에서의 상처와 결핍을 잊고 쉬어갈 1인용 섬이 필요하다. 다원화된 현대 사회에서 타인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은 때로는 배려와 희생을 요구하기도 하고 자유를 제한하기도 한다. 공동체 속에서 시너지를 얻기도 하는 반면, 관계에서 오는 부담과 피로감은 동전의 양면처럼 존재해 때때로 나를 무력하게 만든다. 사람들로 둘러싸여진 숨 막히는 광장으로부터 도망쳐버릴 혼자만의 섬을 그린 뒤, 그곳에서 부유하는 상상을 한다. 세상에 태어나기 전 어머니의 자궁처럼 안락하고, 비밀스런 고해를 삼켜주는 대나무 숲처럼 숨통을 트이게 하는 곳. 그런 혼자만의 섬을 찾아 헤매다 이곳에 들어왔다. 마냥 멍하니 서있었다. 애당초 무슨 목적이 있어 여기 온 것은 아니었기에. 나는 계속해서 목적 없는 것 들을 낚았다. (목적이 없다 하기엔 뜰채를 쥔 손이 퍽 진지했지만.) 고맙게도 이곳은 넓어서 같은 것이 반복되어 낚이는 지루함은 없었다. 그렇게 나는 한참을 제자리에 서서 끝없는 여유를 낚았다. |
해시태그 | #동양화 #한국화 #풍경 |
배송비 | 작가정책 |
배송방법 | 택배배송 |
액자 | 액자 미포함 |
판매가격 | ₩2,5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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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용 섬> 시리즈의 3번째 그림입니다.
와이어 고리 부착되어있습니다.
작가소개
2018~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 학부 재학중
2019- [흠]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제3회 기획전시 (2019.09.06~09.11)
2020- [MAYDAY EXHIBITION] 이화여자대학교 창립 134주년 기획전시 (2020.12.02~12.06)
2021- [8인의 생활인, 그들의 스펙트럼 : 흘러가는대로] 공간서울 기획전시 (2021.01.12~01.20)
2021- [EUMC]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 조형예술대학 ECA센터 공동기획 (2021.03.17~04.30)
2021- [ASYAAF] -2부 (2021.08.10 ~ 08.22)
2021- [AAF]NYC (2021.09.23 ~ 09.26)
2021- [EVER-CONNECTED] (2021.10.06~10.12)
2021- [1인용 섬 - 양지오 개인전] (2021.11.30~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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