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서양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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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 | 2021 |
재료 및 기법 | acrylic on canvas |
크기 | 53.0 * 40.9 cm |
작품설명 | 문득 떠오르는 트라우마의 기억이 의식이 될 때 깊이 플래시백 되는 현상을 초현실적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예고되지 않은 과거의 기억이 플래시백 되는 순간, 기억은 객관적 사실에서 비롯되는 게 아니라, 환상을 중심으로 망상적으로 작가에게 보여진다. 따라서 상상과 망상의 환각적인 공간은 상상력에 현시하고, 사실에서 비롯된 주관적인 환상을 무대화하는 어떠한 장면을 나타낸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에서 감추고 싶은 부분, 금기시 되었던 기억은 개인적 오브제들을 통해 상징과 단서로서 캔버스 공간 밖으로 나가지 못한 채 존재한다. 초현실적 공간, 괴리의 공간에서 작가는 환상개념에 대한 시각적 이미지를 관객에게 제시해보고자 한다. |
해시태그 | #인물 #아크릴 #왜곡 #환상 #환각 #추상 #얼굴 |
배송비 | 작가정책 |
배송방법 | 택배배송 |
액자 | 액자 미포함 |
판매가격 | ₩35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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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적 가상공간으로 구현된 환상을 보여주는 작가는 환상개념에 대한 본인만의 시각적 이미지를 관객에게 제시한다.
작가의 작업은 문득 떠오르는 개인적 트라우마가 어떠한 순간, 깊이 플래시백(Flashgback) 되는 현상에서부터 시작된다. 예고되지 않은 과거의 기억으로 플래시백 되는 순간, 기억은 객관적 사실에서 비롯되는 게 아니라, 환상을 중심으로 망상적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작가는 ‘환상의 공간’이라는 텍스트로 작업을 설정한다. “환상”은 정신분석학 용어로, 과거 트라우마를 무의식적으로 현재에 소환해서, 재구성할 때, 시각적으로 무의식을 무대화 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작가의 상상과 망상의 환각적인 공간은 상상력에 현시하고, 사실에서 비롯된 주관적인 환상을 무대화하는 어떠한 장면을 가리킨다. 추상과 구상이 공존하고, 현실과 가상의 경계에서 감추고 싶은 부분, 금기시 되었던 기억은 상징과 단서로서 작가의 작품에 투영된다. 작업은 순간적으로 플래시백 현상과 정신적 환상을 과장되거나 변형된 현상에 투영하여 드러낸다. 작가의 대체대상과 상징적 단서에 구체적 대상을 두고 있고, 그것을 과장, 축소, 조합하여 ‘변이’로 나타난다. 왜곡과 복제형태의 변이를 통해 작가는 본인이 겪었던 ‘정신적 해리현상’을 대상에 투영하고자 한다. ‘정신적 해리현상’은 의식과 무의식의 단절로 인간이 트라우마를 겪은 이후 자아(인격)를 두 개 그 이상으로 분리하는 현상을 말한다. 표면상으로 보이는 인격(ANP)과 감정적 인격(EP)으로 나뉘는데 이를 진짜와 가짜의 혼재로서 복제와 왜곡의 작업 이미지들로 나타난다. 셔츠입은 몸의 형체, 플래시백 되는 순간의 환각적 이미지를 바라보는 얼굴의 이미지로 나타난다. 초현실적 공간, 괴리의 공간에서 작가는 환상개념에 대한 시각적 이미지를 관객에게 제시해보고자 한다.
작가소개
김예지작가
서양화
문득 떠오르는 트라우마의 기억이 의식이 될 때 깊이 플래시백 되는 현상을 초현실적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초현실적 공간, 괴리의 공간에서 환상개념에 대한 시각적 이미지를 관객에게 제시해보고자 한다.
조선대학교 회화학과 서양화 전공 졸업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재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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