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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사람들은 자신이 보여주고싶은 부분만을 전시하며 살아간다
본인은 현실에 비춰지고자 하는 자신의 모습을 이상적인 공간에서 새롭게 표현한다
실제로 사람은 현실 공간에서 자기 자신의 10%만을 드러내며 살아간다고 한다
현실에비춰지는 본인의 모습은 마치 전시된 인형같이 자신의 이상에맞춰 표현된다
가장 아름답고 내보이고싶은 모습만을 보여주며 살아간다 본인은 그두 공간이 항상 함께 존재하며, 함께 존재할 때 완벽한 나를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두 공간의 혼재를 캔버스라는 공간에 표현했다
공간 속 인형은 두 공간을 이어주는 매개체로,
두 공간에서의 ‘나’를 의미한다. 사람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사람은 아닌 현실 공간의 ‘나’ 와 겉모습은 반짝이며 견고해 보이지만 속은 비어있고 그렇기에 쉽게 상처받고 부서지는 존재인 이상 공간의 ‘나‘를 표현한다 현실을 넘어 존재하는 공간에서 현실에 가려져 있던 ‘나’의 존재를 마주하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