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한국화,서양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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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 | 2021 |
재료 및 기법 | Color on korean paper |
크기 | 27.3*22cm |
작품설명 | 본인이 경험 했던, 주거지의 불안정성은 일상의 연약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인식 이후, 지속 불가능한 일상의 조각을 잡아두려 한다. 일상적 공간에서 마주하는 사물, 시간, 공간에 대한 채집은 작업의 시작이다. 모호한 삶 속에서 계속해서 마주치는 가변적인 것들의 찰나를 담아두기 위한 수집 행위가 반복된다. 이러한 행위로 부터 스티커나 우표를 종이에 붙여 모으던 아날로그적 취미를 떠올렸고, 연약하고 얇은 일상의 파편을 단면적으로 포착하여 풍경의 일부를 오려 붙이듯, 채집한 일상을 화면으로 옮기려는 시도로 이어진다. 시간은 원색을 털어낸채 희미한 기억으로 지워내고, 일상의 조각은 기억 속에서 재가공 된다. 모든 물감에 흰색을 섞어 사용함으로써 고유색을 흐뜨리는데, 이는 존재의 유무를 파악하기 어려운 이상향이라는 모호함의 파편으로 치환하기 위함이며, 존재 자체가 불확실한 보통의 삶은 매체를 통해 그려진 허구의 이상세계와 다르지 않은 미지의 영역이다. 쉽게 무너질수도 있는 가변적 일상의 연약함은 아이러니 하게도 현실을 붙잡으려는 의지를 유발한다. 이것은 때때로 현실과 이상의 가림막을 지워내려는 행위로 번진다. 붙였다, 떼었다 하는 동작이 반복되며 접착제가 닳고, 군데군데 찢기기도 하지만 끈끈하게 붙어있는 조각처럼 계속해서 곁에 남아있어주기를 바란다. |
해시태그 | #풍경 #나무 |
배송비 | 무료 |
배송방법 | 택배배송 |
액자 | 액자 포함 |
판매가격 | ₩250,000 |
ART SHOP
유리 미포함 액자입니다.
작가소개
정서원작가
한국화,서양화
동양화를 베이스로 작업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이를 확장하기 위한 매체에 관한 실험이 이루어지는 중입니다. 쉽게 무너질수도 있는 가변적 일상의 연약함으로부터 오히려 현실을 붙잡으려는 의지를 갖게되었으며 때때로 현실과 이상의 가림막을 지워내려는 행위로써의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집한 기억의 이미지를 통해 붙였다, 떼었다 하는 동작이 반복되며 접착제가 닳고, 군데군데 찢기기도 하지만 끈끈하게 붙어있는 조각에 빗대어 화면으로 옮겨내고자 합니다.
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원 동양화과 석사과정
개인전
2021.4 어제 그제 그그그제 전 - Gallery Aria
2021.12(예정) The Ordinary Sqruare - 부연
그룹전
2021.2 제 2회 INSAF 당선작가전 -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2021.3 space - Youngart lab
2021.6 연유 - art dorm, 서울대학교 관악사 900동 B2
2021.8 ASIAF -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021.10 서울대학교 예술주간 - 서울대학교 치의학 대학 본관
2021.11 Enjoy - art dorm, 서울대학교 관악사 900동
2022. 6 강릉 아트페어(예정) - 강릉문화재단 주최
수상 그 외
2020 제 5회 전국미술대학 졸업작품전 3위
2021 제 2회 INSAF 평론가상 수상
2021 인천문화재단 신진예술가 기획지원<바로 그 지원> 선정
2022 ARTICOVERY(아티커버리) TOP9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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