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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ASYAAF

Bottom up deep green

작가

이범주

작가의 방 가기
장르 한국화
제작연도 2021
재료 및 기법 순지 위에 먹과 분채, nk stick,color powder on Korea paper
크기 83*35
작품설명 뭉터기로 피어난 클로버 아래에 소나무잎이 켜켜이 쌓여있고 무심히 툭툭 떨어진 솔방울과 나뭇가지들. 무심했던 내가 너희들을 마음에 두었다. 그리고 한없이 바닥으로 향하는 너희들에게서 위로를 받는다. 오늘의 나의 기록은 Deep green이다
해시태그 #풍경 #추상 #한국채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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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방법 직접배송
액자 액자 미포함
판매가격 2,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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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한지 위에 솔밭의 풍경을 추상적인 기하학 패턴으로 표현하였다. 가는 솔잎의 선과 클로버의 둥근 잎 모양의 대조적인 조형적인 조화를 표현하였다. 마지막에 솔방울과 나뭇가지를 금색 분채를 사용하여 강조 함으로써 시선의 흐름을 유도하였다

작가소개

이범주작가

한국화

어린 시절 나는 선머슴처럼 뛰어 노는 개구쟁이였지만 때로는 빨간 원피스를 입고 사는 공주님이 되고 싶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개나리는 제일 먼저 봄을 꽃피운다. 피다가 얼어 죽는 한이 있더라도…그것이 봄을 알리는 개나리의 숙명이다.
개나리의 숙명처럼 인간도 생명의 유한함 때문인지 삶 자체에 노란 빛 슬픔이 베어있다. 빨간 원피스를 입고 싶다는 욕망은 건강한 삶을 살다 가려는 나의 의지의 표현이다.
“ 내가 미술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아주 사소한 것들이 역사 속에서 아무런 저항도 해 보지 못하고 사라져 가는 게 안타까워서였다. “
순간 속에 의미없이 사라지고 싶지 않았던 나의 자의식은 솔밭을 모티브로 채색한국화를 그리기 시작하였다. 켜켜이 쌓인 솔밭에서 사소해 보이는 솔밭 아래 새생명의 탄생을 발견하고 솔밭이 쌓인 시간의 흔적이 역사적이고 중첩적인 공간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푹신하고 습윤한 솔잎의 탄성은 나를 삶의 고단한 일상에서 회복시켜 주었다. 아름다운 순간이었고 그때의 감동을 그림으로 옮긴 것이 <솔밭시리즈1>이다.
젊은 시절 나는 늘 절대의 그 무엇을 갈망하곤 했다. 그러나 그 거대해 보이던 지리산도 쓰레기와 등산객들로 부터 버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의 40대도 버텨야 했고 그 때 젊은 시절 등반했던 지리산이 떠올랐다. 40대 어딘가를 서성거리며 버텨내야 했던 심경을 그린 것이 <솔밭 시리즈2>이다.
지금 나는 유년시절의 결핍된<나>로부터 시작해 인간전반에 대한 이해와 다름을 주제로 <빨간원피스를 입은 아이>를 그리고 있다.
남은 삶은 군중 속에 있으면서도 그 바깥에 존재하는 삶의 태도를 견지하면서 내 그림세계를 확장시켜가기위해 채색이 빠진 <수묵추상>작업을 진행해 가고 싶다.

2022년 2월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화예술경영 수료
2019년 6월 <완두의 세상나들이> 개인전, 서울 H갤러리
2019년 7월 <완두의 세상나들이> 릴레이초대전,서울 ZHIP갤러리
2020년 4월 <완두의 세상나들이 >상설초대전,제주 Whiteant in JEJU
2021년 7월 <40대,서성거림> 개인전,서울 H갤러리
2021년 11월 <아트테그-하나를 위한 하나 >기획전,서울 H갤러리
2021년 11월 <홈테코페어전> 단체 부스전, 서울 코엑스
2022년 1월 <아트테그-너를 지키는 것이 우리의 일이었다 >기획전, 서울 아트스페이스 이색
2022년 4월 <제주창고와 완두의 세상나들이> 2인 부스전,서울 예술의 전당
2022년 5월 <빨간 원피스를 입은 아이 >개인아카이브전,서울 아트스페이스 이색
2022년 7월<울산 국제 아트페어전> 개인부스전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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