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한국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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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 | 2022 |
재료 및 기법 | Color on paper |
크기 | 72.5*91 |
작품설명 | 하루 종일 시간에 매여 살고 있다. 어떤 일에 극도로 집중할 때의 시간은 눈 깜짝할 새 지나가고, 얼른 끝났으면 하는 일에는 정말 시간이 멈춰버린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아무리 발버둥치고 막아보려고 해도 시간은 한량없이 흐르고, 쌓여서 세월이 되는 동안 그걸 막을 수 없어 절망감을 느끼고는 한다. 통제하지 못하는 대상에 대한 인간의 허망함과 무력감을, 머리를 푹 숙이고 몸을 웅크린 작고 나약한 인간과 그의 발 밑 공간 속에 녹아 마치 허상처럼 흘러가는 시간을 꽃으로 시각화 해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춘수의 시「 꽃 」에서 하나의 몸짓에만 지나지 않던 무의미한 대상이 어떤 행위를 통해 꽃이라는 의미 있는 존재가 되었던 것처럼, 세상 속에서 의미 있는 존재로서 살아가고 싶어하는 작가의 소망을 희망의 붉은색으로 표현하여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
해시태그 | #동양화 #한국화 #채색화 #추상 #정물 #인물 |
배송비 | 무료 |
배송방법 | 택배배송 |
액자 | 액자 미포함 |
판매가격 | ₩1,000,000 |
ART SHOP
아무리 발버둥치고 막아보려고 해도 시간은 한량없이 흐르고, 쌓여서 세월이 되는 동안 그걸 막을 수 없어 절망감을 느끼고는 합니다.
통제하지 못하는 대상에 대한 인간의 허망함과 무력감을, 머리를 푹 숙이고 몸을 웅크린 작고 나약한 인간과 그의 발 밑 공간 속에 녹아 마치 허상처럼 흘러가는 시간을 시각화 해보았습니다.
작가소개
박유진작가
한국화
‘인공적으로 조작된 자연’이라는 작품의 키워드를 가지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신이 창조한 자연물을 ‘시간’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여 익숙한 대상을 화면에 재창조해 그려내고자 하였습니다.
인공적으로 재창조해낸 자연물은 쪼개져서 통제하기가 더욱 수월해졌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부분들이 모여 이루어진 전체야말로 저에게 아름다움과 안정감을 줍니다.
조각들이 배열된 모양이나 순서는 중요하지 않아 오히려 유연함과 자유로움이 느껴집니다. 내가 만든 인공적인 자연물은 조각 하나가 사라져도 다른 조각으로 그 빈자리를 채울 수도 있습니다. 즉, 자연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유사와 반복이라는 균형미와 규칙성을 깨닫고 이 본질적인 원칙 안에서 변이를 일으킨다면 다양한 조합으로 계속 새로운 이미지를 띄는 자연물을 무한히 창조할 수 있게 됩니다.
자연은 동양화에서 자주 그려지는 흔한 소재이지만 해체 후 새롭게 자연을 무한히 확장하여 풀어나가고 싶습니다.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재학 중
2021 소극장 단체전, 서울, 국회의사당 국회소통관 (2021.07.05.~07.30)
2021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순수평면과 연합기획전시, 서울, 홍익대학교 신축강당 (2021.09.0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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