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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하지 않아

작가

오한솜

작가의 방 가기
장르 한국화
제작연도 2022
재료 및 기법 장지에 먹, 과슈
크기 27*19
작품설명 작품 <중요하지 않아> 는, 그물처럼 얽혀있는 수많은 가지들과 풀들의 모습을 불교 화엄경에 등장하는 인타라망 (indrajala)’이라는 이미지와 연관지어 표현한 작품이다. 화엄경에서 말 하는 인드라망은 세상을 덮는 큰 그물로, 이 그물에는 수많은 보석들이 달려 있는데, 이 그물의 어느곳을 건드려도 그 수많은 보석들은 흔들리며 서로를 비추게 된다. 시작과 끝이없는 그물의 서로를 비추는 보석들은 삶의 모든 일들의 인과관계와 닮아있다. 작가는 인간관계에 얽매여 그것에 집착하고 상처입지 않기를 바란다. 모든 관계들의 그 순간은 중요할지언정 사실 시간이 지나고 보면 중요하지 않으며, 그것에 연연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는것이 나를 더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는 의미이다. 본 작품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수많은 그물들을 보여주며 그 그물들은 중요하지 않으니 자신을 다시 돌아보며 더 단단한 사람으로 굳히길 바라는 메세지를 담고있다.
해시태그 #풍경 #과슈 #먹 #자연
배송비 무료
배송방법 택배배송
액자 액자 미포함
판매가격 250,000

작가의 작품은 검은색으로 칠 한 밑바탕위에 수많은 색 선들로 묘사가 되어집니다. 이는 그물과 같이 보이며 자연또한 스스로 존재하며 이루어지듯 인간관계또한 스스로만들어지고 모두 연결되는 같은 의미성을 가집니다. 본작업은 그런 연결되는 인간관계에 연연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아 자신을 돌아보라는 메세지를 지닙니다.

작가소개

오한솜작가

한국화

작가는 숲을 그리는 작가이다. 숲을 소재로 선택한 이유는 그것의 성장 과정에 대한 인간과의 유사성 때문이다. 숲을 구성하는 수많은 식물들은 꽃이지고 시들어가며 땅속에서 다시 생명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여 그 소멸과 탄생은 무한하게 순환한다. 그리고 사람또한 좌절과 극복을 통해 삶을 영위하는 과정이 무한하게 순환된다. 이 과정들은 모두 ‘외부의 요인’ 이라는 요소들에 의해 일어난다. 작가가 말 하는 외부의 요인은 믿었던 사람에 대한 배신, 사람과 사람사이의 유대감 때문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인한 인간관계 형성, 그리고 그에대한 회의감 등 이다. 이는 사람이라면 모두 한번쯤은 느껴봤을 감정이고, 작가는 이것을 극복하는 것을 중요시 생각한다.
작가는 작업을 통해 비슷한 경험을 했거나, 하는 중인 사람들에게 '나는 인간관계를 겪으면서 이런거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별거 아니더라. 생각하고싶지 않던 것들도 다 마주볼 수 있게되더라.' 라는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메세지를 주고싶다.
검은 먹으로 밑색을 칠하고 그 위에 스케치 없이 바로 묘사에 들어가는것은, 기억하고싶지 않던 과거 라는 어둠 안에서 나 스스로가 다시 과거를 마주할 용기를 가지고 대면하려는 행위와 같다.

2021 인천대학교 대학원 미술학부 입학
2016 인천대학교 조형예술학부 입학

2022/
<공실공실 예술프로젝트> 단체전, 연수문화재단 지원사업, 인천
<젊은작가 응원 프로젝트 2022> 단체전, 우현문갤러리, 인천
<2022 아시아프> , 홍익대학교, 서울
<흐름과 반복: 지나간 것들에 대하여>, 개인전, 오엔갤러리, 서울
<멘토멘티 FRIENDSHIP : MENTO-MENTEE> 단체전, 한원미술관, 서울
2021/ <반(1/2)소셜클럽>, 단체전, 인전문화재단 선정, 인천
<울력>, 단체전,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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