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서양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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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 | 2020 |
재료 및 기법 | oil on canvas |
크기 | 130.3*162.2 |
작품설명 | 회피를 하고 싶은 순간들, 마음이라도 회피해보자. 거짓말로 인한 죄책감은 나에게 벌을 주듯이 초조함을 안겨준다. 홀로 벌을 받다 보면 보이는 나 자신. 넓은 시야는 아주 좁게 좁혀졌고, 모든 신경은 죄책감으로 집중되었다. 의미 없이 지나간 시간, 오싹했다. 나도 모르게 점점 초조해지고 불안해졌다. 불편함을 잊기 위하여 도망가고 싶어졌다. 어디든지. 그러나 회피하고 싶은 순간, 현실의 나는 갈피를 잡지 못 하고 이리저리 헤멘다. 결국 직면하지 못 한 채 회피하는 나를 상상해보며 초조한 마음을 진정시킨다. 발가벗겨진 모습은 죄책감으로 힘들어진 현실의 나, 있는 그대로의 나이다. 숨겨진 모습이 그대로 눈에 보이는 이유는 실제 행동으로 회피를 못하고 상상으로만 회피를 하였기 때문이다. 그림에서 인형, 욕조 등은 나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매체이다. 불안하거나 힘들 때 그것들과 함께 있는다면 불안한 나를 안정시켜준다. 인형들 사이에 파고드는 행동, 욕조에 들어가 밖의 상황을 경계태세 하는 행동은 내가 상상한 회피방법 중 일부이다. 플래시를 터트린 효과는 어둠 속에 숨어 있는 모습을 순간 포착한 것을 나타낸다. 회피하고 싶은 순간에 회피를 하고 싶은 마음과 회피 할 수 없는 순간이 만들어낸 소극적인 외면의 모습이다. |
해시태그 | #인물 #누드 #인형 #숨바꼭질 |
배송비 | 작가정책 |
배송방법 | 전문업체배송 |
액자 | 액자 미포함 |
판매가격 | ₩2,4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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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를 하고 싶은 순간들, 마음이라도 회피해보자.
거짓말로 인한 죄책감은 나에게 벌을 주듯이 초조함을 안겨준다.
홀로 벌을 받다 보면 보이는 나 자신. 넓은 시야는 아주 좁게 좁혀졌고, 모든 신경은 죄책감으로 집중되었다. 의미 없이 지나간 시간, 오싹했다. 나도 모르게 점점 초조해지고 불안해졌다.
불편함을 잊기 위하여 도망가고 싶어졌다. 어디든지.
그러나 회피하고 싶은 순간, 현실의 나는 갈피를 잡지 못 하고 이리저리 헤멘다.
결국 직면하지 못 한 채 회피하는 나를 상상해보며 초조한 마음을 진정시킨다.
발가벗겨진 모습은 죄책감으로 힘들어진 현실의 나, 있는 그대로의 나이다.
숨겨진 모습이 그대로 눈에 보이는 이유는 실제 행동으로 회피를 못하고 상상으로만 회피를 하였기 때문이다.
그림에서 인형, 욕조 등은 나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매체이다.
불안하거나 힘들 때 그것들과 함께 있는다면 불안한 나를 안정시켜준다.
인형들 사이에 파고드는 행동, 욕조에 들어가 밖의 상황을 경계태세 하는 행동은 내가 상상한 회피방법 중 일부이다.
플래시를 터트린 효과는 어둠 속에 숨어 있는 모습을 순간 포착한 것을 나타낸다.
회피하고 싶은 순간에 회피를 하고 싶은 마음과 회피 할 수 없는 순간이 만들어낸 소극적인 외면의 모습이다.
작가소개
오리(오혜원)작가
서양화
각박한 현대시대에 나 자신을 지키는 방법은 약한 내면은 숨기되, 겉모습은 단단하고 강해보이게끔 꾸미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인간관계로 인해 받았던 수많은 고통을 멈추고 싶었다. 완벽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했고, 집착했고, 불안해했다. 하지만 그것은 또다른 고통이었다. 고통으로 인한 우울이 내 삶을 잠식하자 더이상 인간관계에 힘쓰고 싶지 않았고, 감정을 낭비하기 싫었다. 누군가를 믿을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고, 내 마음을 주는 것에 매 순간마다 지쳐갔다. 멀어질까 봐, 잃게 될까 불안했다.
저 멀리 도망가고 싶었다. 어디로든지.
더 이상 나 자신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다.
'보호'로 시작한 스토리는 '위로', '회피' 순으로 내 내면의 변화를 보여준다.
작업들은 강한 내(외면)가 약한 나(내면)를 상처 받게 하지 않기 위해 보호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숨고, 가리는 행위는 자존감이 낮은 내면의 나를 표현한다.
플래시를 터트린 것은 어둠 속에 숨어 있는 모습을 순간적으로 포착한 것을 나타낸다.
작품들은 모두 자주 불안에 떠는 나의 심리가 차가운 색감으로 표현되어 있다.
가장 소중하고 지켜야 할 것은 내 자신이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더 큰 고통이 찾아올 것이다. 외로운 싸움을 지속할지도 모른다.
움츠러들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자. 행복해질거다.
2021-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서양화 (졸)
2017 - 새내기들의 面面展
2018 - 텔레비젼(비젼을 멀리 떨친다)
2022 - ASYAAF,아시아프(2022)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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