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한국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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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 | 2020 |
재료 및 기법 | ink on Korean paper |
크기 | 97 * 130.3 |
작품설명 | 이 작품을 통해서는 꿈 혹은 무의식에도 생각하는 죽음과 삶, 그리고 영원성과 순간성의 연결을 다리라는 소재로 표현했다. 건너편이 어딘지 모르는 다리는 죽음과 같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을 자아낸다. 다리를 건너는 사람과 기하학적인 선은 정지된 듯한 영원함을 나타내고, 조명이 뿜는 빛의 형상과 그로 인한 어두움과 밝음은 찰나의 순간을 나타낸다. 이 다리를 볼 때면 나는 꿈을 꿀 때 느꼈던 감정과 동일한 감정을 느낀다고 생각했다. |
해시태그 | #풍경 #수묵화 #한국화 #동양화 |
배송비 | 작가정책 |
배송방법 | 전문업체배송 |
액자 | 액자 포함 |
판매가격 | ₩2,5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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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현, The Bridge, 순지에 수묵, 97×130.3cm, 2020
The Bridge, ink on Korean paper, 97×130.3cm, 2020
작가소개
주소현작가
한국화
나는 빛으로 내 삶에 전환점이 되었던 공간들을 기록한다. 나에게는 색의 다채로움이 주는 아름다움보다 빛과 어둠의 간극에서 오는 아름다움이 더 컸다. 빛은 우리에게 생존에 필요한 요소임은 물론 시각 예술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영화, 연극, 뮤지컬부터 조각, 건축물까지도 빛에 의해 변하고 만들어진다. 나는 그 빛을 그리는 것을 목적으로 이 작업을 시작하였다. 사실 빛은 직접적인 형태가 없기 때문에 다른 존재에 의해서만 그 모습을 드러낸다. 빛을 통해 우리는 볼 수 있고, 빛이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 따라서 빛을 그리기 위한 공간은 필수적인 요소였다.
그래서 내 작업에는 공간이 가지는 의미성이 크다. 장소를 택할 때 중요한 것은 그곳에서 보냈던 나의 시간이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냈느냐 또는 얼마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느냐는 딱히 중요하지 않다. 아주 오랜 시간을 함께한 공간도 매 순간 도망치고 싶었던 공간일 수 있었으며, 행복했던 공간이 괴로운 공간이 되기는 매우 쉬웠기 때문이다.
수묵화로 작업을 하는 이유는, 먹은 빛이 만들어내는 모든 색을 포함하는 재료이며 어두움의 깊이를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재료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먹은 수분의 조절에 의해 농담과 번짐의 조형성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빛에 의해 흔들리는 물체의 상을 나타내기에도 탁월하다. 따라서 특정 장소에 빛(광원)을 설치하고 그것을 수묵화로 표현하며, 기록을 통해 공간의 구체적인 모습을 전달하고자 공간 전체가 포함된 장면을 사실적으로 그리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학력
2018, 숙명여자대학교 회화과 한국화 전공 재학
전시 경력
2021,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 '바람과 수묵', 목포문화예술회관 앞 광장 및 목포근대문화역사관~노적봉미술관, 목포
2021, 2021 ASYAAF,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21, 숙명여자대학교 드로잉전 BE, OK, AIF 라운지, 서울
2021, 숙명여자대학교 회화과 기획전 핑퐁「주고받기」
2020, 장욱진미술관 제5회 뉴드로잉 프로젝트,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
2020, 그럼에도 불구하고 NEVERTHELESS 코로나 응원전, 숙명여자대학교 청파갤러리Ⅱ, 제2 창학캠퍼스 젬마홀, 서울
2020, 2020 ASYAAF,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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