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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죽음, 고통, 질병, 가난 등 이 작품은 그 중에서 죽음을 의미하고 있다.
‘Charon’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저승의 신으로 죽음의 신 하데스가 다스리는 지하세계 스틱스 강을 건네주는 뱃사공으로 저승, 죽음은 카론으로 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Endymion‘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 셀레네가 사랑한 남자이다.
셀레네는 그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그가 나이 들어 죽음에 이르게 되는 것을 걱정하여 그를 잠들게 한다.
평생 잠들게 하는 것이 또 다른 죽음의 형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셀레네가 엔디미온에게 잠이라는 죽음을 내리는 모습을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