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서양화,조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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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 | 2021 |
재료 및 기법 | 캔버스에 혼합매체 |
크기 | 92*73*33.5* |
작품설명 | 오르톨랑은 프랑스 전통 음식으로 잔인한 조리방법과 회머리멧새의 개체수 감소로 프랑스에서 금식령을 내렸다. 하지만 일부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금식령을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윤리성을 상실한 행위를 하나의 문화로 인정하는건 옳지 못하다. 도덕성을 상실한 문화는 미식 업계뿐만 아니라 다른 폐쇄된 구조를 가진 문화에서도 적극적으로 드러난다. 이는 예술 문화계 안에서 더욱 번번이 일어난다. 도덕성을 상실한 작업과 그들을 포장하는 태도는 일부 미식가의 태도와 같다. 벽에 찌그러진 케이크와 꽂힌 회머리멧새의 모습은 일부 프랑스 미식가들의 태도를 비판하며 이를 통해 예술업계의 고질적 문제점을 겨냥한다. 기준이 사라지고 폐쇄된 예술문화는 도덕 기준을 상실한 그들의 작업을 우악스럽게 찌그러진 케이크에 빗대어 미술업계뿐만 아니라 현대사회의 도덕성의 상실을 표현하고자 했다. 윤리성을 배제한 작업과 그들만의 기준은 그들의 허례허식과 이기심을 보여준다. 그들은 작품은 숭고한 게 아니라 범법행위에 지나치지 않는다. 그들의 탐욕스러워 보이는 태도는 사람들의 음식을 향한 과도한 식탐처럼 보였다. 그들의 작업을 우악스럽게 찌그러진 케이크에 빗대어 미술업계 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의 도덕성의 상실을 표현하고자 했다. |
해시태그 | #정물 #오브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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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방법 | 퀵/용달 |
액자 | 액자 미포함 |
판매가격 | ₩3,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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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프랑스의 전통 요리 오르톨랑을 재현 한 것이다. 간단하게 이 요리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오르톨란의 원재료 회머리멧새를 포획해 눈을 뽑아 과일과 함께 작은 상자에 넣은 후 몸통이 3~4배까지 부풀면 브랜디 일종인 아르마냑에 익사시켜 요리하는 잔인한 조리과정을 가지고 있다. 이 요리는 윤리적인 문제로 프랑스에서 금지령을 내렸다. 이후 일부 미식가들 사이에 이것은 하나의 문화라며 금지령을 페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었다. 이를 통해 나는 도덕성과 윤리의식을 상실한 예술문화에 대해 비판을 하고 싶었다. 이러한 문제는 비단 미식가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몇몇 다른 예술문화에서는 이러한 윤리의식과 사회규범을 상실한 행위들을 하나의 예술이라 포장되어 행해지기도 한다. 자신의 쾌락을 위해 윤리의식을 저버린 미식가들의 태도는 이러한 작업을 위해 사회규범을 무시한 예술가들의 모습과 똑같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행위는 다른 개방적인 문화보다 페쇠된 예술문화에서 더욱이 자주 나타난다.
룩셈부르크 출신의 행위예술가는 사전동의 없이 프랑스 파리의 한 미술관에서 나체 퍼포먼스를 벌이는 사건이 있었다. 그자는 이전 미술관에서 귀스타브 쿠르베 전시에서도 노출 행위를 해 논란이 되었다. 또한 미국 한 유명한 사진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위해서 당사자의 허락 없이 롤라이 카메라를 통해 사람들을 불법촬영을 했다. 분명 그것이 하나의 예술행위라 할 지라도 그들의 작품은 엄연히 다른 사람의 인권을 무시한 범법행위이다. 해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몇 년 전 이러한 사건이 있었다. 기증받은 베를린 장벽에 불법 그래비티 아트를 한 국내작가가 있었다. 엄연히 역사적 가치를 가진 공공기물을 훼손한 불법 행위이다. 이런 일은 내 주변에서도 흔히 일어났다. 내 주변 사진 작업을 주로 하는 작가는 당사자의 허락 없이 길거리의 노숙자를 촬영해갔다. 이러한 경험은 나를 그들을 비판하는 작업을 하게 되는 동기가 되었다.
찌그러진 케이크는 그들의 작품에 대한 허례의식과 이기심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우광스럽게 찌그러진 케이크에 decomposition, 부패란 단어에 d와 e를 지워져 composition, 작업이란 단어로 바뀐 형태의 아이싱은 타락하고 부패한 행위를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모습을 풍자하기 위함이다. 자신의 자기만족과 쾌락을 위해 사회규범과 윤리의식을 무시한 작업들은 탐욕스럽게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탐욕스러움은 7대 죄악 중 하나인 식탐에 빚대어 표현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오르톨랑과 더불어 예술업계를 비판하고자 한다. 이러한 식탐을 저는 우악스럽게 찌그러진 디저트를 매개채로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우스광스럽게 박힌 오르톨랑은 그들은 작품은 숭고한게 아니라 범법행위에 지나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 이번 작업으로 어떠한 예술 행위도 도덕기준과 윤리의식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다.
작가소개
2019 건국대학교 미술 ㆍ 디자인 실기대회 특선
2019 경희대학교 제24회 전국학생미술 실기대회 입선
2021 동국대학교 입학 및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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