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서양화,조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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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 | 2022 |
재료 및 기법 | 혼합매체 |
크기 | 85*42*54 |
작품설명 |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에서 그레고리는 어느 날 예고 없이 바퀴벌레가 되어버린다. 바퀴벌레로 변해버린 그레고리는 가족들과 소통하지 못하고 사회활동 또한 하지 못한 채 방안에서 고립되어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나는 그가 바퀴벌레로 변하면서 사회적으로 사망했다고 생각한다. 카프카의 변신은 가족과 소통에 대한 글으로 보통 해석되지만, 나는 그레고리의 모습에서 현재 코로나 팬데믹을 맞이한 모습을 연상한다. 그레고리가 예고 없이 바퀴벌레로 변하는 재앙에 닥쳐 일상을 잃어버린 것처럼 우리에게도 코로나라는 역병이 닥쳐와 무너져버린 일상을 보았다. 나는 건물에 우리의 일상이라는 상징성을 담는다. 집은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관련 있으며 삶의 터전이자 울타리가 되어주기도 한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을 맞이하면서 우리의 일상은 무너졌다. 소상공인들은 무너지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며 명절엔 가족들과 만나지 못한다. 서로 거리 두고 소통이 단절된다. 이러한 모습들을 낡고 지붕이 무너진 건물 속에서 고립되어 죽어가는 바퀴벌레의 모습으로 표현하고, 이 시대상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
해시태그 | #건물 #오브제 |
배송비 | 무료 |
배송방법 | 퀵/용달 |
액자 | 액자 미포함 |
판매가격 | ₩3,000,000 |
ART SHOP
나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돌이킬 수 없이 무너진 일상 바라본다. 변해버린 일상에 슬픔을 느끼며 카프카 속 고립되어버린 주인공을 마치 무너진 나의 일상처럼 보았다. 코로나는 끝나가고 있지만 그 여파는 아직도 남아 우리에게 잔류하고 있다. 코로나 관련 기사들을 모아 바퀴벌레로 변한 그레고리를 만듦으로써 우리에게 잔해처럼 남아있는 재난의 여파를 표현하고자 한다.
작가소개
2019 건국대학교 미술 ㆍ 디자인 실기대회 특선
2019 경희대학교 제24회 전국학생미술 실기대회 입선
2021 동국대학교 입학 및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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