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ASYAAF
성인을 위한 회전목마 Merry-go-round for adult(saint)- 선녀와 나무꾼 The Fairy and the Woodman
장르 |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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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 | 2020 |
재료 및 기법 | digital c-print |
크기 | 901×654 |
작품설명 | 과거의 향수와 현재 세속적 삶의 모습들이 회전목마라는 무대 위에서 재구성 되고 있다. 나는 내가 선택한 최소한의 오브제들로 이루어진 한정된 공간 안에서 행복감을 느낀다. 허나 그러한 자신을 들여다 보면, 절충적인 안식처에 자족하면서도 물질을 소유하지 않으면 안되는 인간의 양면성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것은 옛 이야기로부터 몽상을 한 것이다. 선녀와 나무꾼을 현대인에 비유하자면 내 주변 남자들의 상황과 많은 부분 흡사하다. 현실에서 여성을 만날 시도 조차 하지 않는 모태솔로들, 이래저래 재고 따지다 눈만 높아진 노총각들, 국제결혼의 그림자들, 외로운 기러기 아빠들 등 이러한 현상들은 한 남성으로써 우울감이 들게 한다. 선녀와 나무꾼이 애달픈 비극으로 끝나듯 말이다. 하지만 작품 속 나무꾼은 이제 달관한 듯 우울해 하지도 않는다. 그저 시대에 발 맞춰 관광객들에게 숙소를 빌려 줄 뿐이다. 다국적 직원들에게 일을 시켜놓고는 또 몽상에 빠져있다. 그는 과연 선녀의 옷을 훔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
해시태그 | #사진 #디지털콜라주 #디지털프린트 #회전목마 #공간 #오브제 #풍속 #해학 |
배송비 | 작가정책 |
배송방법 | 직접배송 |
액자 | 액자 포함 |
판매가격 | ₩99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