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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ASYA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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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최현

작가의 방 가기
장르 서양화
제작연도 2021
재료 및 기법 Oil on canvas
크기 45.5*60.5cm
작품설명 오랜 시간 그 자리에 있었을 듯한 빌라_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벽돌의 느낌과 희미한 노란 불빛, 건물 앞 나무에서 비춰지는 푸른 그림자를 표현했다. 오래 된 벽돌이 주는 다양한 색감과 옛 발코니 양식을 가지고 있는 창문모양, 희미한노란 불빛과 대조되는 푸른 나무 그림자, 이 모든 것이 합쳐지면서 느껴지는 정서를 표현하고자 했다. 그 정서는 그림을 보는 사람마다 각기 다를 것이다. 이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도 벽돌의 다양한 색감과 표현, 벽돌위 빛에 의해 다르게 보이는 색감, 오래된 철제 장식의 표현에 주목해 주기를 바란다. 최근 작품에서는 특히 푸른 그림자가 주는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그것이 슬픈 감정인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푸른 그림자를 보았을 때 내 내면의 어떤 감정과 분명 연관 되어 있어서 표현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후의 작품활동에서 이 부분에 더 집중해 푸른 그림자와 풍경, 감정과의 관계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고 표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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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비 작가정책
배송방법
액자 액자 미포함
판매가격 1,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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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최현작가

서양화

- 작가노트
‘Blue hour’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시간, 푸른빛이 주는 감정>에 대하여

내 작업은 시대성과 특정시간이 가지고 있는 시간성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도시에 존재하는
오래된 건물의 모습과, 해가 완전하게 지기 직전의 짧은 시간에 볼 수 있는 빛과 푸른 그림자, 인공 불빛이 어우러지는 도시의 풍경을 canvas에 담아 저녁시간에 느낄 수 있는 감정과 푸른색이 주는 정서를 관람객과 공유하고자 한다.

해가 지기 직전에 푸른 그림자가 생기는 시간은, 나에게 하루 중 그 어떤 시간보다 많은 감정이 느껴지는 시간이다. 하늘이 푸르스름해지고 그림자는 짙어져 가며, 하얀 건물들은 다른 건물의 그림자에 의해 푸른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한다.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다양한 감정이 느껴진다. 이 시간에 도시는 낮과는 다른 모습이 된다. 하루가 다 지나간 쓸쓸함, 그리움, 고독감과 함께 하루를 잘 보냈다는 안도감, 건물 안의 밝은 불빛이 가지고 있는 따뜻함 등, 도시가 가지고 있는 이중성이 드러나는 시간이여서 매우 매력적인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저녁 짧은 찰나의 시간을 움직이지 않는 회화로 영원히 담는 가치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하며, 표현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파란색을 극대화 시키고 다른 색은 최소한으로 사용한다. 최대한 다양한 파란색의 느낌을 강조하고, 어두운 부분 속에서도 대상을 담아내기 위해 미세하게 사물을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나는 이 작업을 통해 푸른색이 왜 그토록 고독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지에 대한 색에 대한 연구와, 푸른색이 주는 정서를 공유하고자 한다.

Solo Exhibition
2020.10.06~2020.10.11 사이아트 스페이스_도큐먼트 <Blue hour 展>

Selected Group Exhibitions
2021.07.27~2021.08.08 2021 아시아프 히든아티스트 참여
2020.12.11~2020.12.15 비상2020 展/ 더 명동 갤러리 서울
2019.11.1~2019.11.03. 브리즈 아트페어 ㈜에이컴퍼니 / 서울 노들섬

<작품소장>
-서울시청 문화본부 2020
그외 개인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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