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서양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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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 | 2023 |
재료 및 기법 | acrylic on panel |
크기 | 60.5*72.5cm |
작품설명 | 사람은 사랑받고 싶어 하다가도 고독을 즐기고 싶어 하고, 혼자 있고 싶어 하다가도 사람들과 어울려서 지내고 싶어 한다. 겉모습은 아주 강해 보이는 사람이 막상 마음은 누구보다 여린 사람이고 무서우면 목소리가 커지고 행동은 거칠어진다. 이처럼 사람은 모순 덩어리다. 모순된 행동은 자기를 방어하기 위한 행동이고 그런 행동은 결핍으로부터 나온다. 그 결핍은 아무리 숨겨도 결국엔 드러난다. 어떤 부분이 결핍되어 있으면 그 부분을 메꿔야 하는데 쉽게 메꾸지 못하면 부족한 자신을 자책하며 보상심리로 욕망이 표출된다. 그러나 욕망은 다른 곳으로 표출될 뿐 여전히 부족한 부분은 채워지지 않는다. 그렇게 사람은 늘 더 나아질 자신을 갈구하며 정처 없이 떠돈다. 물 빠진 독에 물 채우듯이 끝없이 채워지지 않는 삶에 지친 사람 은 마치 안갯속에서 길을 잃은 아이처럼 언젠가 나조차도 자신을 알 수 없게 된다. 안갯속에 있어서 잘 안 보이지만 어디선가 감정이 느껴진다. 그 감정은 매우 외로웠고 서글펐다. 만약 자신이 어떤 것을 보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어떠한 감정이나 이끌림이나 거리낌이 느껴진다면 그것은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무의식 속 깊은 곳에서 결핍된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을 따라가면 너무나 희미하지만, 어렴풋한 형상은 보인다. 그 존재는 나의 자아이고, 그 자아가 나의 내면이다. 그 자아는 결핍투성이고 그 모습은 뼈가 보일 정도로 말랐고 허리는 굽어 있다. 창문 밖을 바라보며 결핍이 채워지기를 늘 소원한다. 그 자아, 즉 결핍된 사람의 내면을 평면적인 구조에 반복되는 형상을 넣어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숨은 그림처럼 또 다른 형상을 카멜레온처럼 비슷한 색감으로 숨겼다. 이렇게 자아가 존재하는 공간을 상상하고 그 공간에 숨어있는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작품에 담아보았다. |
해시태그 | #감정 #외로움 #고독 #슬픔 #아크릴 #판넬 |
배송비 | 작가정책 |
배송방법 | 퀵/용달 |
액자 | 액자 미포함 |
판매가격 | ₩8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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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세종대학교 예체능대학 회화과
2023 ASYAAF 아시아 대학생/청년 작가 아트페어
[BFA] painting, College of Art & Physical Education, Sejong University, Seoul
2023 ASYAAF 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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