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한국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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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 | 2021 |
재료 및 기법 | painting on koreanpaper |
크기 | 15*30 |
작품설명 | 앵무새는 인간의 말이나 소리를 흉내 내며 사람들에게 흥미를 끈다. 다양한 새소리 들 중에서 사람들의 소리를 듣고 따라하는 앵무새의 새소리가 독특하다고 느꼈다. 한편으로는 한없이 누군가의 소리를 따라하는 앵무새를 보며 재능과 화려함 속에 감춰진 앵무새의 직접 전하는 말을 듣고 싶었다. 하지만 앵무새는 충분히 개성 있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내가 앵무새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수시로 앵무새가 바뀌었다. 어느 순간 나의 모습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 앵무새와 같다고 느꼈다. 하고 싶은대로, 내 생각대로 할 수 있었던어린 시절의 나와는 달리 반복적이고 단조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획일화 된 사회속의 나는 자신을 충분히 표현해내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앵무새와 마찬가지로 나는 나 자신을 표출 해내며 살고 있었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나의 모습도 수시로 바뀌었다. 나는 짧은 선을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그림을 그렸고, 그것들에 빗대어 나를 표현했다. 짧은 선을 수없이 반복하며 복잡하고 단조롭게, 끝없이 반복되는 사회를 표현 해내고 싶었다. 그 배경속의 앵무새도 화려한 새의 깃털을 짧은 선을 반복적으로 그려내어 표현했다. 점과 선 하나하나가 모여 형태를 만들어 냈다. 다양한 모양과 색감을 가지고 있는 선들이 조화를 이뤄내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또한 이와 마찬가지 일 것이다. 앵무새와 어우러져 놓아져 있는 새장은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를 가둬놓는 새장이 될 수도, 귀소본능이 강한 앵무새가외부로부터 안전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도 있다. 나는 내 그림이 어떠한 의미를 한정적으로 두지 않고, 보는 이들의 자유로운 생각을 끝없이 이어나 갈수 있는 그런 그림이었으면 싶다. 모든 대상은 자신의 고유한 성질과 특징을 가지고 다른 무언가와 구별되는 개성을 띈다. 각각이 가진 개성과 특징으로 각자를 |
해시태그 | #자연 #동물 #앵무새 #한국화 #컬러풀 #파스텔 |
배송비 | 무료 |
배송방법 | 택배배송 |
액자 | 액자 미포함 |
판매가격 | ₩100,000 |
ART SHOP
2023 아시아프 전시중 10만원 소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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