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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SYAAF

생추어리:조우 no.8 (Sanctuary: Confrontation no.8)

작가

몰리킴

작가의 방 가기
장르 서양화
제작연도 2024
재료 및 기법 캔버스에 아크릴과 유화
크기 80.1X116.3cm
작품설명 원어적으로, 다치거나 노쇄해 불필요해진 동물들, 도살 직전의 동물들을 구출해 그들의 여생을 편안히 보내게 해주는 곳이라는 의미의 생추어리는 탈공동체 사회인 현대사회에서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공간일듯 싶다. 가상의 이 생추어리에서는 현대인은 어릴적 그네를 타는 소녀가 된다. 보호구역의 창을 통해 바라본 소녀는 봄의 미풍을 맞으며 쉬고 있는 노루와 함께 찬연한 계절을 누리고 있다. 시간이 머무는 이 숲은 모든 두려움과 외로움, 낙심과 의심에서 자유로운 영원 속의 공간이다.
해시태그 #풍경 #인물 #유화 #판타지 #컨템포러리 #소녀 #그네 #자연
배송비 무료
배송방법 직접배송
액자 액자 미포함
판매가격 5,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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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없이 캔버스 자체로 판매.
아사캔버스에 아크릴과 유화로 작업

작가소개

몰리킴작가

서양화

작품 속 가상의 공간인 거대한 숲은 또다른 현생을 닮은 상상 속 레이어로서 현재의 시공과 연결되어 있지만 실존하지 않는 공간이다. 그 가상 공간 안에 무작위로 배치된 존재들은 현세에서 무용함을 감내해가며 순간순간을 살아 내고 있는 생존자들이며 그들의 지극히 사적인 삶의 소중한 모멘텀들을 나타낸다. 무작위로 배치된 장면 장면들은, 자신 또는 타자들의 삶 속 유의미하고 밀도 있었던 어느 지점, 생명이 선연하던 시점들을 상기시킨다. 현세에서는 존재론적 한계성에 더해진 구조적인 한계로 완전히 구속되어 파리해진 그 생존자들은, 이 가상의 생추어리 안에서는 그 한계를 벗고 무용함의 자유를 누린다. 그것은 곧 가상의 시간 속 존재론적 불안정성과 소멸의 두려움을 벗어난 탈존재적 자유이며, 더불어 가상의 공간 속에 거하며 존재의 사회적 의미에서의 낙오의 낙인을 벗는, 소외의 두려움으로부터의 자유이기도 하다. 존재들은 그 용도와 기능에 대한 판단이 용해되어 사라진, 무용함을 포함한 ‘존재 자체’의 모습들로, 어쩌면 태어난 모습 그대로의 모습으로 회복되길 바라며 또한 자신이 알지 못하는 잘못을 용서받기를 바란다. 그 소망들은 시간이 머무는 계절이 공존하는 이 생추어리에서 소중한 장면들로 하나씩 떠오르며 각자의 모습에 대한 실존적 대면을 통해 시각화 되고 구현되고 있다.

1997년 이화여대 의류직물학과를 졸업

개인전
2024.1월, 도피성: 신성한 생추어리에서, 갤러리 콜라스트
2023.1월, 상징의 숲: 장밋빛 템푸스, 갤러리 컬러비트
2022.11월, 상징의 숲: 케렌시아, 프로젝트스페이스 가제
2022.9월, 머무는 숲의 시간, 탐앤탐스 건대점
2022.6월, 상징의 숲: The Forest of Allegories, 스페이스엄
2022.4월, 숲과 놀이터의 연대기, CICA 미술관
2021.8월, 난해하고 무관한 풍경, 갤러리 더 플럭스
2021.5월, Child of the Wilderness, H컨템포러리 갤러리
2021.1월, 유약하고 무고한 자들을 위한 노래, 빈칸 합정
2020.4월, 한낮의 응시, 더 월 갤러리
2018.10월, 사춘기: 놀이터와 섬, 인사아트센터

단체전
2023.3월, 존재의 자리/ being Attitude, 기획 삼인전, 에코락 갤러리
2023.2월, Medium is Massage, 기획단체전, 꼴라보하우스 문래
2022.5월, Unusual Moments, 기획3인전, 에코락갤러리
2022.3월, Behind Beautiful Art + Critic, 기획3인전+김진엽 평론가, 갤러리세인
2021.10월, SEEA 2021, 기획공모단체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F
2021.7월, 노스텔지어, 기획공모단체전, 대림창고
2021.3월, 유니온아트페어 X 비브스투디오스 ONAIR, 온라인 VR 전시
2020.12월, 3개의 방_온도를 느끼다, 기획 3인전, 폴스타아트 갤러리
2020.7월, 모樂모樂(모락모락)전, 기획 공모전, 갤러리일호
2019.12월, 거짓말 그리고 낙원, NDAF 부스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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