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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작가

한국화

순간의 직감과 무의식의 흔적을 꿈에서 포착하여 색감과 형태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자동기술법을 활용하여 꿈과 환상, 상징적 이미지를 포함한 무의식의 다층적인 면모를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다양한 소재를 통해 자연스러움과 변형된 형태를 표현하며, 꿈의 기록과 분석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파스텔톤과 강렬한 원색의 대비를 통해 꿈의 흐릿한 기억과 선명한 기억을 구분 짓는다.
이러한 요소들은 관람객이 자신의 감정적 반응을 해석하고, 잊혀진 기억이나 무의식 속 생각을 드러내어 자기 이해와 치유를 경험하게 한다. 작품은 색감과 형태를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며,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모든 사람이 스스로 공감할 수 있는 보편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꿈과 환상, 상징적 이미지를 포함한 무의식의 다층적인 면모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꿈에서 나타나는 심리학적 통찰을 드러내며 숨겨진 감정, 잊혀진 기억, 경험과 현실, 무의식적인 삶을 통해 우리가 공유하는 보편적인 감정을 표현하고자 한다. 꿈과 무의식의 세계를 탐구하고 표현하는 독특한 예술적 접근 방식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