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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SYAAF

풍선과 오늘

작가

김영서

작가의 방 가기
장르 한국화,서양화,일러스트
제작연도 2024
재료 및 기법 장지에 연필
크기 65.1x53.0cm
작품설명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면서 우연히 마주한 풍경 속에서 과거를 자연스레 떠오르게 된다. 직접 경험하지 않았지만 마치 경험한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과거를 회상하게 된다. 질서 정연하게 서 있는 딱딱한 자동차들 사이에 동심을 자극하는 풍선을 달고 지나가는 오토바이를 보며 잊고 있었던 과거의 환기(喚起)를 느꼈다. 지나간 과거일지라도 현재의 경험을 통해 잠시 잊혀간 것들을 기억하고, 기억을 회상하며 그때의 추억을 그리워한다. 나는 한치 알 수 없는 미래보다 이미 결정된 과거를 떠올리는 것을 좋아한다. 오늘도 나는 어떤 것을 통해 어떤 과거를 회상 했을까? 오늘을 통해 마주한 과거를 흑백 필름사진으로 기록한 것처럼 장지에 연필로 표현했다.
해시태그 #풍경 #소묘 #흑백 #동양화 #한국화 #연필 #눈 #겨울 #풍선
배송비 작가정책
배송방법 택배배송
액자 액자 미포함
판매가격 1,000,000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면서 우연히 마주한 풍경 속에서 과거를 자연스레 떠오르게 된다. 직접 경험하지 않았지만 마치 경험한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과거를 회상하게 된다. 질서 정연하게 서 있는 딱딱한 자동차들 사이에 동심을 자극하는 풍선을 달고 지나가는 오토바이를 보며 잊고 있었던 과거의 환기(喚起)를 느꼈다. 지나간 과거일지라도 현재의 경험을 통해 잠시 잊혀간 것들을 기억하고, 기억을 회상하며 그때의 추억을 그리워한다. 나는 한치 알 수 없는 미래보다 이미 결정된 과거를 떠올리는 것을 좋아한다. 오늘도 나는 어떤 것을 통해 어떤 과거를 회상 했을까? 오늘을 통해 마주한 과거를 흑백 필름사진으로 기록한 것처럼 장지에 연필로 표현했다.

작가소개

김영서작가

한국화,서양화,일러스트

스쳐 지나간 것에도 뒷모습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 또한 추억이다. 지나간 시선과 기억은 찰나고 인연이 된다. 내 작업은 그동안 스쳐 지나가며 본 시선들을 기록한 것이다.

우리는 우연히 어떠한 장면을 마주했을 때, 어디선가 경험한 듯한 느낌을 받는다. 기억은 선명하게 나진 않지만 마치 과거의 어떠한 상황에 나도 함께 존재했었던 것처럼 익숙함과 흐릿함을 느낀다. 오래되고 초점이 맞지 않는 흑백사진을 보는 것과 같이 그림에는 여러 겹의 연필 선을 쌓으며 윤곽선과 세부 묘사를 하지 않는다. 어쩌면 기억은 선명하지 않아서 우리가 추억할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과정을 통해 과거를 회상하게 되며 그리움이라는 감정이 그림의 시작점이 된다. 나의 시선을 통해 나의 회상, 그리고 보는 이들도 각자만의 해석을 만들어갈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순간’들은 모두 ‘과거’라는 곳으로 보관된다. 그리고 그 순간들은 나의 작업 속에서 잊혀지기도 하고 극복되기도 하고 잘 보관되기도 한다.

나의 작업은 언제 썼는지도 모르는 일기장 속 장면들을 꺼내볼 수 있는 기록의 의미가 담겨있다. 기록을 통해 잊고 있었던 과거의 장면을 회상하고 그때의 감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다. 나 혹은 우리는 점점 어른이 되어가며 과거를 그리워한다. 과거로 돌아갈 수 없는 현실이지만 그리워한다는 것은 그만큼 행복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리운 것이 많을수록 좋은 것 같다. 나의 시선과 기록을 통해 관람자들의 잊고 있었던 각자의 때를 회상하며 일상에서 작은 위로를 얻길 바란다.

개인전
2022
<사라지는 것들의 아름다움>, 사이아트스페이스, 서울

단체전
2024
아시아프, 옛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서울
신진예술가 공모전시 <고운 기록>, 문화실험공간 호수, 서울
초대 그룹전 <몽상드로잉>, 갤러리 1707, 서울

2023
동작예술인 페스티벌, 김영삼도서관, 동작문화재단, 서울
신진작가 기획전 <작가 H의 상점>, 동탄아트스퀘어, 화성시문화재단, 경기도
<동작:확장>, 동작아트갤러리, 동작문화재단, 서울
3인 공모기획전, 갤러리시선, 서울
<사색 속에는 각자의 소리가 존재하고>, 에이라운지, 서울
초대 그룹전 <몽상드 한양>, 갤러리 1707, 서울
<세종이야기 미디어 전시展>, 디플아트, 서울

2022
FOCUS ART FAIR · BOOM, 파리 까루젤 뒤 루브르, 프랑스

2020
LA ART SHOW, 미국 로스엔젤레스

2018
ZEBRA ART FAIR 2018, 대안공간 눈, 경기도

수상
2023
제43회 국제현대미술대전-한국화부문 특선, 한국서화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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