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 | 서양화,한국화 |
|---|---|
| 제작연도 | 2025 |
| 재료 및 기법 | Acrylic on canvas |
| 크기 | 60.6x90.9cm |
| 작품설명 | 고요한 밤의 틈에서, 의식보다 앞선 움직임이 피어난다. 의식의 언어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감정과 기억, 그리고 형상들이 선이 되어 흐르고, 그 선들이 서로 얽히며 하나의 화면을 이룬다. 가까이에서는 단절된 듯 보이는 조각들이 멀리서 바라보면 유기적으로 이어진다. 이 흐름은 내면 깊은 곳에서부터 시작된 미세한 진동이다. 그 미세한 움직임은 천천히 번져가며, 공간의 결을 따라 스며든다. 화면 위에서 진동하는 선들과 겹쳐지는 감정의 층들은 존재의 본질에 대해 조용히 질문을 건넨다. 그 질문은 선명하지 않지만, 분명한 울림을 남긴다. 나는 오늘도 이 떨림의 결을 따라 나아간다. 움직임과 정지 사이, 나는 그 미세한 진동 속에 머문다. |
| 해시태그 | #abstract |
| 배송비 | 작가정책 |
| 배송방법 | 택배배송 |
| 액자 | 액자 미포함 |
| 판매가격 | ₩3,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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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업은 무의식의 흐름 속에서 태어난 선들로부터 출발한다. 충동처럼 시작된 선들은 서로 얽히고 흩어지며 형상을 이루고, 그 불완전한 흐름 속에서 삶과 존재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한다. 무심히 이어진 선들의 궤적은 때로는 내면의 감각을, 때로는 외부 세계와의 교차 지점을 드러내며 감정의 결을 따라 움직인다. 가까이에서 보면 단절된 듯 보이지만, 멀리서 바라볼 때 유기적인 구조로 이어지며 감각과 인식의 경계에 질문을 던진다.
반복적이면서도 유동적인 리듬은 화면 위에 축적되고, 선과 여백, 밀도의 조합은 마치 자연의 내부를 들여다본 조감도처럼 삶의 층위를 가시화한다. 화면의 밀도와 흐름 속에 쌓인 흔적들은 단순한 조형을 넘어서 내면의 감각과 사고가 교차하는 장으로 확장되며, 추상과 구상의 경계를 유영하는 시선을 유도한다. 이 구성은 감정과 존재가 충돌하고 뒤엉키는 복합적인 지점을 회화적으로 풀어내는 하나의 장치가 된다.
이번 아시아프에서는 이러한 회화적 언어를 통해 삶의 구조와 감각의 흐름을 시각화하고자 한다. 화면의 리듬을 따라가며, 겹겹이 쌓인 감정의 층위와 그 안에 잠재된 생명성, 그리고 존재의 흔적들이 어떻게 연결되고 확장되는지를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작가소개
김민세작가
서양화,한국화
무의식의 흐름 속에서 태어난 선이 화면을 맴돌다 형상으로 피어난다.
흩어지고 얽힌 선들은 감정의 결을 따라가며, 존재의 흔적을 남긴다.
가까이선 조각나 있고, 멀리선 하나의 숨결로 이어진다.
나는 그 틈에서 감각의 진실을 조용히 꺼내고자 한다.
SOLO EXHIBITIONS
2025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리스 갤러리, 서울
2025 경계의 균열, 갤러리 도스, 서울
2025 존재의 파동, 갤러리손, 서울
2025 무의식의 파장, 스페이스 HNH, 서울
2024 조감도(鳥瞰圖), 모리스 갤러리, 서울
2023 주객전도(主客顚倒), 모리스 갤러리, 서울
2023 존재론적 고독(existential isolation) 김민세 개인전, 갤러리 밀레플러스, 제주
2021 Freedom 김민세 초대개인전, 갤러리 밀레플러스, 제주
2018 The Dream of Freedom 김민세 개인전, 예술공간 봄, 경기
GROUP EXHIBITIONS
2025 OPEN SPACE 소품전, 로하갤러리, 서울
2025 현상(現象)의 범주. 갤러리 디아르테 청담, 서울
2024 찾아가는 전시 9회, 쌈지안갤러리, 서울
2023 목욕탕, 룩인사이드갤러리, 서울
2023 찾아가는 전시 6회, 스페이스N갤러리, 인천
2023 찾아가는 전시 4회, 애니홀, 서울
2022 거꾸로 가는 시계, 배드보스 아트플레이스, 서울
2022 가을도 겨울도 아닌 계절, 배드보스 아트플레이스, 서울
2022 갤러리밀레플러스 그룹전, 부미갤러리, 제주
2018 일리전: ±12 space illi
2018 SMP 수료전, space artwa
ART FAIR
2025 ASYAAF , 문화역 서울 284, 서울
2025 PLAS 조형아트서울, 코엑스, 서울
2024 IHAF 인천호텔아트페어,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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