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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SYAAF

리스본, 그날의 오후

작가

최하영(하고미)

작가의 방 가기
장르 일러스트,한국화
제작연도 2025
재료 및 기법 장지에 분채, 과슈, 아크릴 채색
크기 606*606
작품설명 이 작업은 포르투갈 리스본의 해질녘 풍경을 배경으로, 불안한 감정과 그 감정을 잠시 바라보는 시선을 담아낸 회화다. 곰돌이들은 나의 감정을 투영한 존재로, 늘 생각이 많고, 쓸데없는 걱정으로 가득한 내면을 상징한다. 일상에서 벗어난 낯선 공간에서도 불안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더 선명하게 드러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 풍경 앞에서 곰돌이들은 어떤 판단도 하지 않고 그저 바라볼 뿐이다. 감정을 밀어내거나 극복하려 하기보다는, 그 순간을 가만히 받아들이는 태도를 담고자 했다. 불안은 결코 이질적인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익숙한 일상의 일부이자, 나라는 사람의 일부이기도 하다. 리스본의 붉은 지붕과 따뜻한 노을 아래 곰돌이들이 머무는 이 장면은, 불안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작은 연습처럼 다가온다.
해시태그 #풍경 #인물 #곰돌이 #일러스트 #회화 #한국화 #페인팅 #아크릴 #분채 #동양화 #현대인 #희망 #불안 #감정 #여행
배송비 무료
배송방법 직접배송
액자 액자 포함
판매가격 2,000,000

리스본, 그날의 오후_60.6cm×60.6cm_장지에 분채,과슈,아크릴 채색 _2025

작가소개

최하영(하고미)작가

일러스트,한국화

작가 하고미입니다.

저는 이유 없이 불안을 느끼는 순간들이 많았고, 그 감정을 회화로 기록하며 스스로를 바라보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점차 이 감정이 저만의 것이 아닌, 동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과 공유된다는 걸 느꼈고, 제 작업은 개인적인 감정에서 출발해 보편적인 정서로 확장되었습니다.

일상에서 수집한 이미지나 사물을 재조합해 낯설지만 익숙한 장면을 구성하고, 명암과 선의 대비를 통해 안정과 불안 사이의 심리를 표현합니다. 귀엽지만 공허한 느낌의 ‘곰돌이 병’ 캐릭터는 저의 감정을 시각화한 상징으로, 반복적으로 등장해 감정의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회화는 저에게 감정을 안전하게 펼칠 수 있는 공간이며, 불안을 단지 부정적인 감정이 아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에너지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제 작업이 누군가에게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학력
2021 성신여대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2017 성신여대 동양화과 졸업
2012 선화예술고등학교 졸업

개인전
2021 Around us, 사이아트스페이스, 서울
2020 작당모의[석사청구전], 아트스페이스이색, 서울
2019 젊은작가지원전 최하영, 아트컴퍼니긱, 서울

그룹전
2025 8인의 영아티스트 展, 광교갤러리아, 광교
2025 서브컬쳐리즘 展, 더스퀘어즈갤러리, 서울
2025 Childhood 展, 갤러리은, 서울
2024 2024 YOUNG ARTIST 展,갤러리위, 용인
2024 서울시 청년 창작자 신예 발굴 프로젝트 展, 세운상가, 서울
2024 보물찾기 프로젝트2기展, 슈갤러리, 서울
2024 아시아프2부 참여작가, 옛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2024 21세기 한국의 미술가들: 우수졸업작품展,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2023 LoLoLo Artfair, 노원구청, 서울
2023 꾸비버스 콜라보전시, 디멘션갤러리, 서울
2023 꿍꿍이展, 앤드뉴갤러리, 서울
2023 순천에코아트페어, 순천
2023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서리풀 청년아트마켓,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서울
그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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