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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SYAAF

오후 5시 47분
장르 서양화
제작연도 2025
재료 및 기법 캔버스에 유채
크기 27.0*48.0
작품설명 가을 오후, 저녁으로 천천히 물들어가는 공원. 푸른 하늘에는 이미 밤의 기운이 감돌고, 노란 달이 조용히 떠 있다. 잔잔한 풍경 속에서 아이 하나가 두 손으로 배드민턴 라켓을 꼭 쥔 채, 떨어진 셔틀콕을 바라보고 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지만, 그림 속에는 오직 아이만 남아 있다. 해맑은 표정과 정적인 동작이 맞닿아 그 순간을 더 깊이 머물게 만든다. 어느 저녁, 멈춰 선 장면. 작고 조용한 따뜻함이 퍼지고 있다.
해시태그 #풍경 #인물 #유화
배송비 개별배송비 (4,000)
배송방법 택배배송
액자 액자 미포함
판매가격 400,000

나는 9:16 비율의 세로 캔버스를 사용해 작업한다. 이 비율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화면 크기와 같으며, 24시간이면 사라지는 순간적인 이미지 형식을 빌려온 것이다.
사람들이 무심히 올리고 지나치는 사진들, 그 중에서도 짧게 공유된 일상이나 풍경 속에는 누군가의 감정이나 하루의 분위기가 담겨 있을 때가 있다. 나는 그러한 풍경 이미지를 수집하고, 그 순간을 다시 구성해 꼼꼼하게 회화로 재현한다.
사라지는 이미지를 붙잡아 느릿한 감상의 시간 속에 머물게 하고 싶다.
그림 속 어딘가 에는 고양이가 숨어 있다. 내 그림 속 고양이는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풍경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작은 장치이자 또 다른 ‘나’의 시선이다. 그들은 고정된 모습이 아니라 여러 형태로 변주되어 등장한다. 때로는 평범한 고양이의 모습으로 머물지만, 때로는 예상치 못한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고양이는 관객에게도 숨은 그림 찾기처럼 다가간다. 작품 속 어딘가에 숨어 있거나,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변형되어 등장하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잠시 멈추어 다시 들여다보게 만든다. 그들은 작품 속에 유머와 여백을 남기고, 순간의 풍경에 또 다른 시간성을 부여하는 존재이다.
내 그림은 누군가의 스토리 한 칸처럼 가볍게 넘길 수 있지만, 그 안에는 천천히 들여다봐야 할 감정이 담겨 있다.
나는 빠르게 소비되는 이미지의 시대에 오히려 느리게 바라보고, 조용히 되묻는 방식으로 작업하고자 한다. 순간과 기록 사이, 우연과 연출 사이에서 사라지는 감정을 붙잡고자 한다.

작가소개

작가

서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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