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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지층

작가

김선아

작가의 방 가기
장르 판화
제작연도 2024
재료 및 기법 Etching on Hahnemühle paper
크기 30x45cm
작품설명 〈내면지층〉은 나의 감정과 관계의 기억이 시간 속에서 어떻게 퇴적되고 변형되는지를 지층의 구조로 시각화한 동판화 작업이다. 작품 속 층들은 단순한 시간의 순서가 아닌 감정이 침전되고 눌리며 서로 영향을 주는 내면의 구조를 의미한다. 일상 속에서 겪은 관계의 흔적, 말로 표현되지 못한 감정, 불편함과 상처들은 즉각적으로 사라지지 않고 내면 깊숙한 곳에 가라앉는다. 이 감정들은 시간이 지나며 압력을 받아 변질되고 마치 화석처럼 형태를 바꾼 채 하층에 남는다. 지층 곳곳에 등장하는 눈, 신체의 파편, 세포를 연상시키는 형상들은 나의 감정 상태이자 인간 관계에서 발생한 심리적 잔재들이다. 이들은 명확한 서사를 갖기보다는 유기적으로 얽혀 있으며 서로 침투하거나 흡수되며 새로운 형상을 만들어낸다. 이는 감정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변형되는 존재임을 드러낸다. 동판화 특유의 반복적인 선과 밀도 높은 묘사는 감정이 축적되는 과정을 물리적으로 체감하게 한다. 판을 긁고 부식시키는 과정은 내면을 파고드는 행위이자, 감정을 꺼내어 층위로 정리하는 과정이다. 나는 이 작업을 통해 나 자신을 분석하거나 치유하기보다 감정이 쌓여 존재하는 방식 자체를 관찰하고자 했다. 이 작품은 결국 나의 내면을 이루는 구조에 대한 기록이자 보이지 않는 감정이 어떻게 형태를 얻고 시간 속에 남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지질도이다.
해시태그 #동판화 #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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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 액자 포함
판매가격 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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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지층〉은 나의 감정과 관계의 기억이 시간 속에서 어떻게 퇴적되고 변형되는지를 지층의 구조로 시각화한 동판화 작업이다. 작품 속 층들은 단순한 시간의 순서가 아닌 감정이 침전되고 눌리며 서로 영향을 주는 내면의 구조를 의미한다.

일상 속에서 겪은 관계의 흔적, 말로 표현되지 못한 감정, 불편함과 상처들은 즉각적으로 사라지지 않고 내면 깊숙한 곳에 가라앉는다. 이 감정들은 시간이 지나며 압력을 받아 변질되고 마치 화석처럼 형태를 바꾼 채 하층에 남는다.

지층 곳곳에 등장하는 눈, 신체의 파편, 세포를 연상시키는 형상들은 나의 감정 상태이자 인간 관계에서 발생한 심리적 잔재들이다. 이들은 명확한 서사를 갖기보다는 유기적으로 얽혀 있으며 서로 침투하거나 흡수되며 새로운 형상을 만들어낸다. 이는 감정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변형되는 존재임을 드러낸다.

동판화 특유의 반복적인 선과 밀도 높은 묘사는 감정이 축적되는 과정을 물리적으로 체감하게 한다. 판을 긁고 부식시키는 과정은 내면을 파고드는 행위이자, 감정을 꺼내어 층위로 정리하는 과정이다. 나는 이 작업을 통해 나 자신을 분석하거나 치유하기보다 감정이 쌓여 존재하는 방식 자체를 관찰하고자 했다. 이 작품은 결국 나의 내면을 이루는 구조에 대한 기록이자 보이지 않는 감정이 어떻게 형태를 얻고 시간 속에 남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지질도이다.

작가소개

김선아작가

판화

인간관계에서 받은 상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사회적 폭력 등 부정적 감정들이 축적된 흔적들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라인에칭 기법을 통해 차가운 현실과 누적된 감정을 비정형적이고 기괴한 인간과 사물의 경계를 넘나드는 왜곡된 형상으로 표현합니다.
작업 속 일그러짐은 절망의 결과물이 아닌, 절망 속에서도 인간으로서 살아가려는 '단단한 저항'의 상징입니다.

저는 작업을 통해 개인의 내면뿐 아니라 동시대인들의 감정과 상처에 대한 연결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고립된 개체가 아닌 ‘불완전함을 공유하는 존재’로 연결되길 바랍니다.

00ksazz6@gmail.com
@alleyesonzzasmik

학력
2025-추계예술대학교 미술창작학부 판화미디어전공 재학 중

수상
2025-제 3회 호미화방 판화공모전 우수상 수상
2025-경기미술대전 판화부문 평론가상 수상

전시
2025-추계예술대학교 판화미디어전공 졸업전시 <지나간 자리에는 모두가 누워있어>, 추계예술대학교 현대미술관 3F
2025-호미화방 판화 공모전,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촌로 56 호미빌딩 3층
2025-제 2회 한국판화거래소, <나만 판화 없어>, 홍익로 5길 59 전시공간 1층
2025-아시아프, 문화역 서울 284
2024-추계예술대학교 오픈스튜디오, 추정기념관 5층
2023-추계예술대학교 판화과 오픈스튜디오, 추정기념관 5층
2022-추계예술대학교 아티스트 워크샵 기획전 <음어아예와>, 추정아트홀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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