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한국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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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 | 2019 |
재료 및 기법 | 한지에 혼합매체 mixed media on Korean paper |
크기 | 39*28.5cm, 38.5*28.5cm |
작품설명 | 주체의 경험과 그로인한 감정과 기억이 만들어내는 파편들이 불규칙적이고 복잡하게 뒤엉킨 무한의 영역을 형상화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것은 무의식에 존재하는 ‘나’ 에게 말을 건네며 이면의 자아와 소통하고자하는 시도이고, 그러한 행위를 통해 의식적영역의 주체를 위로하고자 한다. 파편들은 어떤 것은 선명하고, 또 어떤 것은 원형을 알아보기힘들정도로 분해되어 있다. 이것들을 뭉치고 깨트리기를 반복하여 재조합한다. |
해시태그 | #추상 #동양 #동양화 #판화 #흑백 #모던 #인테리어 #목탄 #드로잉 #콩테 #먹 #한지 |
배송비 | 작가정책 |
배송방법 | 택배배송 |
액자 | 액자 포함 |
판매가격 | ₩6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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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박수진작가
한국화
<작가노트>
아파트 한가운데 자그마한 섬처럼 자리 잡은 놀이터를 지나갈 때면 가던 길을 멈추고 가만히 들여다보곤 했다. 어느 날은 그 이유가 궁금해 오랫동안 생각해 보았는데 어떤 노래를 들으면 그 시절의 분위기와 그로 인한 감정이 피어나듯, 놀이터는 내게 무의식 속 유년 시절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매체여서가 아닐까 싶었다.
무의식이 보존하고 있는 무의지적 기억의 파편적이고 이질적인 조각들은 의식적 회상의 소멸로부터 살아남아 개인의 과거에 대한 중요한 흔적으로 남는다. 감춰지고 덮인 과거의 체험들은 아파트 단지 속 놀이터를 마주하는 순간 서서히 되살아나고, 실재 장면이 아닌 ‘체험했던 나’가 그 장면을 기억하는 방식으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묻혀 있던 ‘나의 유년기’이자 ‘또 다른 자아’는 희맑지만 또 그렇게 선명하지는 않게 형체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기억의 파편은 어떤 것은 선명하고, 또 어떤 것은 원형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분해되어 있다. 이러한 이미지의 조각들을 뭉치고 깨트리기를 반복하여 재조합 한 후 임의적으로 화면에 배치하여 하나의 장면으로 구성하였다. 이번 작업들은 모두 밑 작업 없이 즉흥적으로 화면에 담아내었다. 그러한 방식이 무의지적인 기억의 파편들을 끄집어내기에 알맞다고 생각해서였다. 그리고 무수한 선들은 직접적으로 종이 위에 그어지지 않았다. 먹지 라는 매체에 한 번 새겨지고 그 다음으로 종이에 옮겨질 수 있도록 하는 간접적인 방식을 사용하여 기억이 체험했던 사실 그대로가 아니라 그러한 ‘체험의 기억을 다시 짜는 것’으로써 켜켜이 덮여지고 변형된다는 것을 표현하였다.
“안녕?, 어서 와.”를 통해 ‘무의식에 존재하는 나’에게 말을 건네며 이면의 자아와 소통하고, ‘의식적 영역의 나’를 위로하고자 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전시장에서 이 작품을 마주하게 된다면 아주 오랜만에 들려오는 익숙한 멜로디를 들었을 때처럼, 내가 놀이터를 마주했을 때 처럼 온몸으로 감상에 젖어 드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그 속에서 온전히 위로 받기를 바란다.
학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수료
전시
2021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전시 <Minifiction>
2020 제 56화 경기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
2018 전남 국제 수묵비엔날레 야외설치단체전
2017 국립중앙의료원 단체전
수상
2020 제 56회 경기미술대전 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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