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도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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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 | 2020 |
재료 및 기법 | Ceramic, Cement, Acrylic paint. |
크기 | 90*120*20 |
작품설명 | 푸른 밤하늘의 하얀 달은 평안함을 주는 동시에 가슴 먹먹함을 안겨준다. 하얀 달은 때론 인간의 신앙이었고, 님의 얼굴이었으며 아득한 세상의 공간이었다. 누군가에게는 기쁨이었고 누군가에게는 지독한 슬픔이었으리라. 칼릴 지브란은 기쁨과 슬픔은 동시에 우리에게 찾아오며 기쁨은 곧 슬픔이요, 슬픔은 곧 기쁨이라 말한다. 우리에게 달 저편의 무한한 시간여행은 찰나에 이루어진다. 그것이 온전히 나에게 다가오는 것인가 아닌가는 선택일 뿐이다. |
해시태그 | #도예 #도자오브제 #추상 #세라믹 #부조 |
배송비 | 무료 |
배송방법 | 직접배송 |
액자 | 액자 포함 |
판매가격 | ₩5,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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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의 고운 흙으로 매끈한 곡면위에 다면구조의 조각을 하고 날카로운 투각을 통해
곡면과 평면 그리고 선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구조적인 형태에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그 날카로운 경계에 선 인간의 시선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그 경계에서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는 것인지 자문하게 된다.
작가소개
최명식작가
도예
작업의 시작은 예상하지 못했던 찰나에 일어났고
창작의 행동이 진즉 나에게는 커다란 기쁨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었지만
감정을 억제할수록 솟아나는 충동적인 손길은
마치 자아를 완성하지 못한 어린아이의 손장난 같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이 문제될 것 같지는 않았다.
완성은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지만
그렇게 움직여지지 않는 것 또한 나의 모습이기에
변화되는 나를 관찰하는 것도 흥미로웠다.
나는 사물의 다각화를 통해 그 절묘한 조화를 바라보고 싶었다.
서로 다른 평면들이 모여 곡면을 이루는 것은
왜곡이 아니라 인간의 시각이 만들어 낸 부조화 속의 연결고리라는 생각이다.
그 흔한 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는 내 마음의 흔들림이나
갈등, 번뇌뿐만 아니라 우리네 일상 모든 것에 있으며
삼라만상의 조화로움도 그러한 모습이 담겨 있지 않을까.
기계적인 움직임 속에서 변형이 일어나는 찰나.
일상적인 삶에서 한 순간의 돈오(頓悟)는 이후의 삶을 변화시키기에 충분하다.
모든 것을 알고 모르고는 온전히 나의 몫인 것이고…
내가 예술작업을 하고 싶은 이유도 그렇다.
찰나에 나에게 왔지만 항상 곁에 두고 아껴주고 싶어서...
2018. 6. 'IL BENE COMUNE IN FORTEZZA' 그룹초청전, 시에나, 이탈리아.
2018. 9. 아시아현대도예교류전, 홍대 현대미술관, 서울
2018. 10. 타오시촨 아트 페어 초청전시, 징더전, 중국
2019. 01. '일상도예' 그룹초청전. 얀앤홉갤러리. 서울
2020. 09. '고택향연' 공예주간 초청전시, 강릉선교장
2018. 12. KWCA 전국 도예 공모전 장려상
2020. 07. 한국도자재단 K-ceramic 아트부문 17인 선정
2020. 10. 한국미술협회 미술대전 현대공예부문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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