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한국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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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 | 2021 |
재료 및 기법 | 광목에 홍묵 |
크기 | 162.2*100 |
작품설명 | 인간관계의 유기체적 생명력을 표현한 작품으로, 관계를 형성하고 다시 분열을 반복하며 발산하는 운동성과 에너지를 표현하는데 주력하였다. 해체와 합일을 반복하며 나아가는 인간의 삶을 반복되는 선의 형상으로 표현하였다. 홍묵을 사용함으로서 생의 활력이 주는 운동성을 표현하는데 있어 심리적인 요소를 반영하였다. 붉은 색은 정열과 흥분, 활기를 나타내는 한편 심리적으로 광기를 불러일으키는 색이다. 관계의 형성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활기를 주지만, 가끔은 물밀 듯 밀려오는 인간관계 속에서 일종의 광기에 가까운 감정을 느끼기도 하기에, 일생을 살아가며 관계 속에서 느끼는 감응을 붉은 색으로써 함축하였다. 화폭 안에는 개인으로 대변되는 선들이 그어져 무수한 존재들이 밀접하게 관계되어 하나의 면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개개의 선은 그 특성을 드러내지 않고 그저 자신의 자리를 지킬 뿐이다. 일획의 존재감은 전체의 형상 앞에서 미비하지만 그 존재가 미비하다고 하여 부재의 단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혹은 타인의 잠재의식과 기억 속에 그 잔재가 내재하는 방식으로 현존하고 있는 것이다. 관계 속에서 개인은 해체와 합일의 과정을 통해 새로운 상황을 경험하고 발전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상실로 인한 괴로움이 있을지라도 서로가 서로의 위로가 되어 그 결핍된 부분을 채우고 버티어나간다. |
해시태그 | #추상 #관계 #꼬임 #선 #삶 |
배송비 | 작가정책 |
배송방법 | 전문업체배송 |
액자 | 액자 포함 |
판매가격 | ₩3,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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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손지혜작가
한국화
작가는 가장 가까운 타인인 본인에서 시작하여 인간관계 속 감정과 현상들을 관찰하고 선의 꼬임을 통해 표현한다.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없이 살아갈 수 없다.
사람은 홀로 고립되어 살아갈 수 없기에 사회라는 관계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서로 연결되어 살아가며 그 안에서 희노애락을 느낀다. 그 ‘관계’ 를 그려내는 것이 작가가 관계를 배우고 스스로를 알아가는 방법이다.
작품 속 선의 꼬임은 가장 가까운 타인인 본인에 대한 고찰에서 시작하여 타인과의 관계를 가시화하는데, 한 획과 또 다른 획이 만나 선의 꼬임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개인과 개인이 만나 상호 작용을 통해 쉽게 풀리지 않는 ‘관계’ 라는 하나의 꼬임을 만든다.
반복적으로 선의 꼬임을 그려내는 행위는 서로 엉기고 섥혀 도저히 풀 수 없는 ‘사회’라는 거대한 덩어리로 그 관계를 확장시킴과 동시에, 작가의 내적세계에 대한 표현이며 스스로가 존재했던 시간에 대한 기록의 방법이기도 하다.
관계에 대한 작가의 이야기가 사람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주변에 자리 잡고 있던 ‘관계’에 대하여 새로운 인식을 상기시킬 수 있는 기회로 와 닿았으면 한다.
[개인전]
2020 사이: 선으로 잇다, (한익환 서울아트 박물관)
2020 緣, (청파갤러리 2관)
[단체전 및 수상경력]
2021 제1회 그림시장展, (한옥마을 갤러리 이오, 서울)
2021 작업의 증거展, (아트 스페이스 이색, 서울)
2021 소동展, (아트리에 갤러리, 경기)
2020 스페이스결 개관기획 릴레이전, (스페이스결, 서울)
2020 제 19회 부산국제 아트페어, (BEXCO, 부산)
2020 ASYAAF,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19 이어달리기展, (청파갤러리 2관, 서울)
2019 공간-숙展, (강릉시립미술관, 강릉)
2019 신진작가 움틔움展, (아트스페이스퀄리아, 서울)
2019 ASYAAF,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
2019 삶에 대한 질문展, (서울정부청사갤러리, 서울)
2019 신진작가 발언展, (아트스페이스퀄리아, 서울)
2019 제5회 멘토,멘티展, (환원미술관, 서울)
2019 서울,경기소재 미술대학 우수졸업작품展,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2018 <공감으로다가서기2>, (머큐어엠배서더 강남쏘도배, 서울)
2018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제3회 뉴드로잉 프로젝트 입상
2017 제4회 전국대학미술대전 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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