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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ASYAAF

210409

작가

박지영

작가의 방 가기
장르 한국화
제작연도 2021
재료 및 기법 장지에 분채
크기 22.0*27.3
작품설명 작가는 본인이 보고 경험하는 순간의 풍경을 담으려 한다. 기억이란 미화되고 왜곡되며 휘발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작가의 주관이 들어간 색감에 따라 건물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그 순간의 조화, 그리고 빛의 방향성과 건축 외관 등의 순간의 조화롭고 새로운 모습을 그림에 담으려 한다.
해시태그 #풍경 #한국화 #동양화 #컬러
배송비 무료
배송방법 택배배송
액자 액자 미포함
판매가격 250,000

한국적인 재료의 장지와 분채를 활용하여 제작한 작품으로 기존의 한국화가 가지는 틀에 박혀있는 사고에서 벗어나고자하는 시도작이다.

작가소개

박지영작가

한국화

동양화를 전공한 본인은 동양재료의 특성을 이용해 산수화를 그리고 있다.

지금의 작업에 닿기까지, 과거와 현재에서 내가 놓치고 싶지 않은 작업 기준은 ‘나로부터 시작되는, 나와 연결된, 나에 대한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 그동안 나는 ‘나’를 기준으로 한 접근에 용이하고, 작품을 구성하는 그 시점 가장 흥미로워하는 매체를 통한 이야기를 해 왔다. 그러한 작업들은 어느 순간 ‘나’를 구성하는 이야기가 아닌 ‘나’를 뺀 이야기들로 보였다. 그보다 내밀한 ‘나’에 대한 이야기와 취향, 말하고자 하는 바에 대한 표현을 시도해 보고 싶었고, 최근 그 방향에 대해 조금씩 길을 잡아가는 중이다.
대학 재학 시절 공간과 자연의 조화, 시간의 흐름과 변화, 그 안에서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그로 인해 실내디자인학과도 복수 전공하게 되었고, 그 영향 덕분인지 풍경과 건물에 대한 조화와 관심, 이야기가 참 재미있게 느껴졌다. 빛이 공간에 스몄다 거두어졌다 하면서 시간이 흐르고 색이 변하는 것이, 장지에 분채를 쌓고 밑색와 발색이 될 색들을 고민하는 시간의 흐름이 어딘가 맞닿아 있는 부분으로 느껴졌다.

과거 동양의 풍경은 먹과 종이를 통해 산수화의 형태로 그려졌었다. 그 안에는 당시 사회상과 삶의 모습이 녹아있고, 작가의 주관적인 가치관이 녹아있기도 했다. 그림 하나에 이러한 모습을 녹여낸 특성에 매료된 나는 ‘나도 내가 보는 모습을 산수화의 형태로 제시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와 변화된 현대의 풍경과 그 풍경을 녹이고 있는 자연의 모습은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며, 도시마다 다른 건물들의 색감과 조형성의 차이는 끊임없는 영감이 되어주었다. 또한 풍경 안에서 포착되는 순간의 아름다움과 그 감정을 작업에 담음으로써 관람자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느낌이 든다.
이러한 작업들은 내 주관과 색감에 대한 전달이 많이 담기게 되는데 관람자들의 감상과 작품 의도와 간극이 있는 부분이 있다. 앞으로 그 간극을 좁히는 방향으로 가야 할지, 그 간극은 관람자들의 해석의 다양성으로 열어둬야 할지 고민이 되지만, 다르게 해석된 이야기마저 감사한 마음이 들어 당분간 이러한 작업들을 해나갈 예정이다.

학력
덕성여자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경력
2019 덕성여자대학교 동양화과 졸업전시
2020 아시아프 참여작가
2020 덕성여자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 졸업전시
2021 옥상팩토리 공모전시 참여 - <당신의 COVIDelight는 무엇인가요?>
2021 코베네프XGallery Cloud 3D VR 전시 참여작가
2021 바탕 아트스페이스 개인전 - <T-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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