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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ASYAAF

기억나?

작가

김승연

작가의 방 가기
장르 서양화
제작연도 2019
재료 및 기법 oil on canvas
크기 112.1*145.5cm
작품설명 기억은 영원할 수 없고, 또한 언제나 처음처럼 또렷할 수도 없다. 이 작품은 그런 기억의 특성을 살려, 작가인 나의 20년간의 기억을 표현해보았다. 작품에 나와 있는 배경은 내가 실제로 태어나서부터 20년 동안 쭉 살던 빌라의 모습이다. 굉장히 오래 거주하던 공간이지만 이제 와서 지난 기억들을 회상해 보면, 그 자리에 그대로 머물러 있던 건물의 기억은 선명한데 이상하게 건물이 아니라 그 건물에서 지냈던 나의 지난날의 모습들은 흐릿하고 자세히 기억나지가 않는다. 그렇지만 ‘나’의 지난날의 기억은 흐릿해졌어도 그것이 없던 기억은 아니다. 단지 시간과 함께 흘러갔을 뿐. 나는 그것을 드러내고 싶었다. 그림에서 기억나지 않는 부분을 억지로 꾸며내고 싶지 않았기에 그림 속 ‘나’의 모습을 모자이크를 이용하여 표현하였다. 관람자 또한 내가 느끼는 나의 기억을 자연스럽게 바라봐 주었으면 좋겠다.
해시태그 #모자이크 #서양화 #유화 #공간
배송비 작가정책
배송방법 택배배송
액자 액자 미포함
판매가격 2,400,000

나무 판넬에 씌워진 천 위에 유화로 그린 그림입니다.

작가소개

김승연작가

서양화

작가 김승연은 현재 단국대학교 서양화과에 재학 중이다.
김승연은 자신의 기억들을 캔버스에 오롯이 담아낸다. 지극히 사적일 수도 있고 어쩌면 보편적일수도 있는 그 이미지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유로운 상상을 불러 일으킨다.
작가가 펼쳐놓은 기억의 이미지는 인위적인 정돈 없이 자연스럽게 재현되어 있는데, 우리는 이를 통해 흐릿해진 과거의 기억을 억지로 끄집어 내거나 반대로 선명한 기억들을 굳이 잊으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작가의 태도를 살펴 볼 수 있다.

작가의 작품은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발화점이, 혹은 누군가에게는 전혀 다른 타인의 삶을 체험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그 과정을 통해 하나의 기억을 촉매로 관람객과 교감하고자 하는 작가의 소통 방식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익숙하고도 어색한 그 이미지 속 기억에서 우리는 서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단국대학교 서양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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