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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Back side

작가

아오아오(AO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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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서양화
제작연도 2021
재료 및 기법 Acrylic on Panel
크기 53.0x45.5cm
작품설명 2019년에 그렸던 작품 'To Infinity and Beyond (162.2x130.3cm oil & acrylic on canvas, 2019)' 의 제목을 곱씹어 봤다. 디즈니 <토이 스토리>에 나오는 버즈 라이트이어의 명대사. 버즈를 그려보고 싶은 마음에 찾다가 그의 뒷모습을 발견했다. 역삼각형 체형의 'X 프레임'을 갖고 있는 버즈는 보디빌더 혹은 헬창(헬스 매니아)들을 대표할 수 있다. 항상 앞 모습만 봐왔던 영웅의 뒷 모습을 보니 어딘지 무거워 보인다. 화려한 모습 이면에 있는 누군가의 삶을 대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든다. 깊고 어두운 화물 트럭공간, 천장 구멍 넘어로 보이는 검은 면, 그리고 버즈. "저 무한한 공간 넘어로 각자 무엇을 보고 있을까?"
해시태그 #추상 #영웅 #마쉬맬로맨 #버즈 #호두자루 #보디빌딩 #헬스 #이면 #인생 #무게 #노동 #무한한 #공간 #아크릴 #레이어
배송비 작가정책
배송방법 직접배송
액자 액자 미포함
판매가격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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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자루(Sack of Walnut)'
미켈란젤로 작품에 관해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례적으로 이런 비판을 했다고 합니다. “사람의 몸 안에 있는 모든 근육들을 강조해서 그리려고 하면 결과물은 인체가 아니라 호두가 가득 찬 자루처럼 보일 것이다."

현대판 헬스로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근육이 도드라져보이는 멸치(말라서 근육이 도드라져 보이는 사람)들에게 근돼(근육돼지)들이 할 수 있는 말 같습니다. 마시쉬멜로우 맨은 어쩌먼 근돼들을 대변할 수 있겠습니다.

작품에 자주 쓰이는 Blue Gray 색과 찍어내기 패턴으로 배경을 만들고 그 위에 이미지와 선을 레이어화 했습니다. 재료는 모두 아크릴을 사용했습니다.

작가소개

아오아오(AOAO)작가

서양화

알 수 없는 것들이 가득한 세모난 세상에 둥근 마음을 품고 창작하는 친구 '아오아오(AOAO)' 입니다. 미술과 운동을 일상으로 삼고 삶을 재해석 합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소위 말해 '헬스')를 통해 직접 경험한 변화와 간접적으로 접한 사건 과 이미지들을 작업에 적용합니다. 재료는 주로 아크릴을 사용하며 형식으로는 레이어, 투과되는 면, 그리고 선을 사용합니다. 레이어 넘어로 보이는 면은 보이지 않는 면(이면)을 보여줍니다. 화려한 이미지 넘어 있는 고통을 유희와 비유를 가지고 함축적으로 나타냅니다.

작가의 방 가기

안양예술고등학교(서양화) 졸업 [2017. 02]
세종대학교 재학

제 56회 경기미술대전 특선 [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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