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ROOM

정민희작가

히든아티스트

안녕하세요. 저는 정민희라고 합니다. 웹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시작했던 디지털 프로그램들로 디지털 페인팅을 시작하게 된 것이 제가 작가의 꿈을 꾸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살아내야만 하는 하루들을 보내면서 꿈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쓰기 어려운 현실의 벽 앞에 또다시 무너지기 일쑤였지만 저는 디지털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어 매일을 그림 속에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회화 작품을 전업으로 할 수 있게 된 지금이 오기까지 전공자들이 거쳐온 수많은 노력의 시간들을 동경하면서 저의 30대는 더 치열했고 고단했습니다. 자유롭게 나의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시간들 속에서 행복을 느끼고 나의 그림이 사랑받지 못할까 불안에 시달리는 어리석음을 반복하면서 고단한 삶의 언저리에서도 끝내 포기할 수 없는 그림을 통해 저를 성찰하고 치유해가는 여정들. 특별한 일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도록 그저 삶 자체에서 온전함을 느낄 수 있도록 그런 저의 이야기들을 캔버스에 담아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