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영작가
평면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서영작가입니다. 익숙한 공간이 주는 상황연출의 인식에 대한 표현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풀어냅니다. 상황연출이 공간이라는 가변적 캔버스를 만나면서 또 다른 캔버스이자 낯선 공간으로 다가옵니다. 익숙하면서도 익숙하지 않는 공간에서 본질의 이탈이 발생합니다. 작품 안에서 계속해서 나오는 동적인 이미지들은 작업을 진행하는 것에 있어서 연결고리 역할이 됩니다. 이것은 장소에 대한 새로운 상황으로 이어지는 공간과 회화 간의 매개체 역할을 가집니다. ‘회화의 확장’과 동시에 ‘또다를 장소로의 연결’, ‘캔버스의 가변적 확장’을 계속적으로 시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