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단이작가
히든아티스트
자연과 생명의 섭리, 정서적 감각을 주제로 작업하는 구상 작가입니다. 꽃과 식물, 풍경을 통해 기억과 감정을 시각 언어로 표현합니다. 감각이 살아 있음에 자연의 질서와 생명의 섭리를 느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감각을 그림으로 남길 수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최근에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회상하며 꽃을 중심으로 한 연작 《엄마의 정원》을 그리고 있습니다. 한 송이씩 꽃을 심는 마음으로 캔버스 속 정원을 가꿉니다. 그 정원은 애틋한 기억을 심는 공간이자, 나와 관람자 모두를 위한 치유의 장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