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ROOM

김민주작가

영아티스트

저는 섬유예술을 통해 반복과 물성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한 올 한 올 쌓아 올리는 과정 속에서 느껴지는 시간의 흐름과 손끝의 감각이 제 작업의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완성된 결과물뿐 아니라, 반복되는 행위와 재료가 지닌 고유한 성질을 드러내는 과정 자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관객이 재료의 질감과 흐름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경험을 만들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