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ROOM

한기애작가

미디어

인간의 삶과 환경에 관한 관심이 많은 사진작가입니다. 원래 국문학 전공자로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활동했습니다. 10년 전에 사진을 통해서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고자 늦깎이로 사진에 입문했고 사진학을 전공하고 계속 사진 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문학과 사진은 다른 매체지만 표현의 도구라는 점에서 일맥상통합니다. 그 동안 사진의 아카이브적인 속성에 매료되어 서울, 경기도 지역의 아카이브 사진 구축을 위해 그룹 작업해왔고, 해방촌의 역사를 사진적으로 구축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2016년부터 미세먼지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미세먼지를 추척하며 촬영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작업은 이 시대를 보여주는 산업적 풍경이자 정크아트의 한 부분입니다. 앞으로도 미세먼지 작업을 환경 운동으로서, 나자신의 삶의 반성으로서 계속할 예정입니다.